신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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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주사고 내고 측정 거부한 경찰관 입건
    음주 교통사고를 낸 뒤 음주 측정을 거부한 전남 함평경찰서 경찰관이 입건됐습니다. 무안경찰서는 지난 10일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낸 뒤 혈중알코올농도 측정을 거부한 함평경찰서 A경위를 음주측정거부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전남에서는 지난 9월에도 순천·광양경찰서 소속 경찰관 2명이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공직 기강이 무너졌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2024-11-14
  • 박홍률 목포시장 무죄 확정..'부인 리스크 여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홍률 전남 목포시장에 대해 무죄가 확정됐습니다. 대법원은 오늘(14일) 공직선거법 위반상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기소된 박 시장의 상고심에서 검사의 상고를 기각하고,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박 시장은 아내가 선거법 위반으로 상고심 심리를 받고 있어 직위상실 위기에 있습니다. 박 시장의 아내는 6·1지방선거를 앞두고 경쟁 후보의 당선 무효를 유도한 혐의로 2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을 유예받았는데, 이 형이 대법에서 확정되면 박 시장이 직을 잃습니다.
    2024-11-14
  • 광주·전남경찰, 수험생 14명 편의 제공
    광주·전남 경찰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에게 편의를 제공했습니다. 광주경찰청과 전남경찰청은 각각 수험생 9명과 5명에게 시험장 긴급 수송과 신분증 전달 등의 교통 편의를 제공했습니다. 이번 특별 교통 관리에는 광주경찰 401명과 전남경찰 385명이 동원됐습니다.
    2024-11-14
  • '국감 골프' 민형배 의원, 청탁금지법 위반 수사
    경찰이 국정감사 기간 대기업 임원 등과 골프를 친 민형배 국회의원이 청탁금지법을 위반했는지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달 6일과 13일 대기업 임원, 지인들과 골프를 즐긴 민 의원을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고발 내용을 토대로 골프장 이용료와 식사비 처리 현황, 직무 관련성 등을 두루 살펴볼 계획입니다.
    2024-11-14
  • "윤석열 퇴진" 시민사회·전남대 학생들 시국선언
    광주 지역 시민단체들이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고 7대 개혁 과제를 제시했습니다. 광주시민단체협의회 등 9개 단체는 오늘(14일) 동구 전일빌딩에서 '퇴진을 넘어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을 위한 광주 시국회의'를 열고 "대통령의 제왕적 권력 행사로 민주주의가 퇴행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시민사회는 기득권 타파와 사회 경제 개혁, 검찰 개혁, 친일 잔재 청산 등 7대 개혁 과제를 제시했습니다. 전남대학교 학생들도 시국선언에 나서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 독재로 국정을 농단하고 있다면서 퇴진을 촉구했습니다.
    2024-11-14
  • 여수서 넉 달째 실종됐던 여중생 '무사 귀가'
    전남 여수에서 넉 달째 행적이 끊겼던 중학생이 무사히 귀가했습니다. 여수경찰서는 실종 수사 대상이었던 중학교 2학년생 A양이 14일 정오쯤 귀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A양의 범죄 피해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A양은 지난 7월 18일 가족으로부터 실종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양은 신고 다음 날 여수시 국동에서 누군가의 차량에 탄 모습을 마지막으로 행적이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A양은 이후에도 휴대전화와 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 등을 사용하지 않았다가 이날 집으로 돌아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양이 귀가했지만, 경
    2024-11-14
  • 전남경찰 '잇단 음주운전'..사고 내고 측정 거부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낸 뒤 음주 측정을 거부한 전남 지역 경찰관이 입건됐습니다. 최근 3달 동안 전남에서 경찰관 3명이 음주운전에 적발돼 기강 해이가 심각하다는 지적입니다. 무안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측정거부) 혐의로 함평경찰서 소속 A경위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A경위는 지난 10일 오후 6시 30분쯤 무안군 무안읍 모 아파트 주차장에서 음주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를 30분 동안 3차례 거부한 혐의입니다. 경찰 조사 결과 A경위는 음주운전을 해 자택 주차장으로 들어왔
    2024-11-14
  • 낯선 차 타고 떠난 여중생 넉 달째 실종..경찰 수사
    전남 여수에서 중학교 2학년 여학생이 넉 달째 행적이 끊겨 경찰이 수사하고 있습니다. 14일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7월 18일 가족으로부터 실종 신고가 접수된 중학교 2학년생 A양을 찾고 있습니다. A양은 지난 7월 19일 밤 여수시 국동에서 누군가의 차량에 탄 모습이 친구들에게 목격됐습니다. A양은 이후 휴대전화·금융 거래·SNS 사용 등 일명 생활 반응이 관찰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A양을 찾기 위한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
    2024-11-14
  • 전남지노위 "글로벌모터스, 직원 징계 부당"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작업장 내 의자 사용 중단 지시를 거부한 직원에게 내린 정직 1개월의 중징계는 부당하다는 판정이 나왔습니다. 전남지방노동위원회는 신청사건 심문을 통해 "광주글로벌모터스가 노조 지회장을 부당하게 징계했다"고 판정했습니다. 노조 지회장은 지난 6월 생산 라인에서 간이 의자를 치우라는 사측의 지시를 거부해 한 달간 정직됐는데, 전남지노위는 작업 중 앉을 기회가 있다면 의자를 비치해야 한다는 산업안전보건 기준을 근거로 부당한 징계라고 판단했습니다.
    2024-11-13
  • 광주·전남 농민단체 "쌀값 폭락 대책 마련을"
    광주·전남 농민들이 쌀값 안정화를 위한 대책 마련을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농민회 광주·전남연맹은 나주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본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정부의 무분별한 쌀 수입으로 국내 쌀값이 폭락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농민회는 쌀 수입 통제와 농어민 수당 지급 등의 대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24-11-13
  • 광주전남소방노조 "소방교부세 지켜달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주전남소방지부가 소방 예산을 안정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정부와 국회에 촉구했습니다. 소방노조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안전부가 지자체에 지급하는 소방안전교부세의 75%를 소방 분야에 사용하도록 강제하는 특례 규정을 폐지하려고 한다"며 "재원이 단절되면 국민 안전에 위협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소방노조는 "재난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교부세 비율을 법률로 정하고, 특별회계와 국비 지원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24-11-13
  • '음주운전 헌터' 구속영장 기각..왜?
    음주운전 의심 차주를 쫓아 생중계하며 협박하다가 교통 사망사고에 연루된 유튜버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광주지법 영장전담 최유신 부장판사는 13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협박 등)과 도로교통법 위반(공동위험행위) 혐의를 받는 40대 유튜버 A씨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재판장은 A씨가 증거를 없앨 우려가 없다며 구속 수사 필요성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A씨는 지난 9월 22일 새벽 3시 50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산월동 도로에서 구독자 5명과 함께 30대 운전자 B씨를 쫓아 유튜브로 생
    2024-11-13
  • "음주운전했지?" 생방 켜고 추적한 유튜버 구속 심사
    음주운전 의심 차주를 쫓아 생중계하며 협박한 유튜버가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영장전담 재판장은 13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협박 등)과 도로교통법 위반(공동위험행위) 혐의로 40대 유튜버 A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했습니다. 일명 음주운전 헌터로 활동하는 A씨는 이날 광주지법 101호 법정을 오가면서 혐의 인정 여부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았습니다. A씨는 지난 9월 22일 새벽 3시 50분쯤 광주 광산구 산월동 도로에서 구독자 5명과 함께 30대 운전자 B씨
    2024-11-13
  • 옛 광주교도소 무연고 유해..4·3 희생자로 확인
    옛 광주교도소에서 발굴된 무연고 유해 중 1구가 제주4·3 당시 행방불명된 희생자인 것으로 75년 만에 확인됐습니다. 제주4·3평화재단에 따르면, 옛 광주교도소 무연고 유해의 유전자 정보를 4·3 희생자 유가족과 대조한 결과, 유해 1구가 1949년 광주형무소로 끌려가 수감 중 숨진 고 양천종 씨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옛 광주교도소 무연분묘에서 유해 261구가 발견된 이후 감식을 통해 4·3 희생자가 확인된 첫 사례로, 양씨의 유해는 다음 달 16일 유족에게 인계됩니다.
    2024-11-13
  • 889억 판돈 굴린 도박사이트 운영 일당 송치
    국내에서 수백억 대의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일당이 송치됐습니다. 광주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5월까지 판돈 889억 원이 오가는 도박사이트 9개를 운영한 총책 등 18명을 구속 송치하고, 79명을 불구속 입건에 검찰로 넘겼습니다. 이들은 프로그램 개발과 판돈 환전 등으로 역할을 나눠 국내에 서버를 둔 사행성 도박 사이트를 운영했고, 차명 계좌와 휴대전화를 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도박에 참여한 140명도 입건했고, 도박 사이트 폐쇄와 범죄 수익 몰수 조처도 했습니다.
    2024-11-12
  • "경찰인 척"..불법 체류자 수갑 채워 강도짓 2심도 징역형
    경찰관 행세를 하며 불법 체류 외국인을 인질 삼아 강도짓을 한 한국인 남성들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고법 제2형사부는 12일 인질강도·공무원자격사칭 등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각각 징역 3년과 징역 1년6개월·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35살 A씨와 26살 B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A씨와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월 11일 전남 영암군 한 원룸에서 자신들을 경찰관이라고 속여 불법체류 태국인 C씨를 체포한 것처럼 인질 삼아 C씨 가족에게 석방 대가로 태국 돈 3만 9
    2024-11-12
  • "왜 욕해!" 아내 둔기 살해 80대, 1심 10년→2심 15년
    부부싸움을 하다 아내를 둔기로 숨지게 한 8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1심보다 무거운 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고법 제2형사부는 12일 살인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받은 86살 A씨의 항소심에서 원심을 깨고 징역 15년을 선고했습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A씨가 23년 동안 함께 산 배우자를 둔기로 살해해 죄책이 무겁고 용서받지 못한 점, 피해자의 극심한 고통 등을 고려하면 원심의 형이 너무 가볍다"고 설명했습니다. A씨는 지난 2월 6일 광주광역시 남구 방림동 자택 안방에서 둔기를 휘둘러 81살 아내 B씨를
    2024-11-12
  • 광주 기초의원 '딥페이크 음란물' 피해 잇따라
    광주 지역 기초의회 의원들의 얼굴 사진을 합성한 음란물을 제작해 유포하는 사건이 잇따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2일 광주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 등에 따르면, 최근 광주 모 구의회 소속 A·B의원이 "(자기) 얼굴 사진을 합성한 음란물과 함께 협박성 전자우편을 받았다"고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두 의원이 받은 전자우편에는 '지금 당신의 범죄증거를 갖고 있고, 어떤 영향이 터지는지 잘 알고 있을 거다. 당장 연락하기 바란다'는 문구가 적혀 있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가 인공지능을 이용한 이미지 합성 기술(일명
    2024-11-12
  • 광주교도소 무연고 유해 1구, 제주4·3 희생자였다
    옛 광주교도소에서 발굴된 무연고 유해 중 1구가 제주4·3 당시 행방불명된 희생자인 것으로 75년 만에 확인됐습니다. 제주도와 제주4·3 평화재단은 옛 광주교도소에서 발견된 무연고 유해의 유전자 정보를 대조한 결과, 유해 1구가 1949년 12월 4일 광주형무소 수감 중 숨진 고(故) 양천종(1898년생)씨로 확인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옛 광주교도소 무연분묘에서 무연고자 유해 261구가 발견된 이후 감식을 통해 4·3 희생자가 확인된 첫 사례입니다. 양천종씨는 제주읍 연동리(현 제주시
    2024-11-12
  • 목포해경, 출력 변경 미신고 중국 어선 나포
    전남 신안 해상에서 기관 출력을 변경하고 신고하지 않은 중국 어선이 해경에 나포됐습니다. 목포 해양경찰서는 경제수역어업주권법 위반 혐의로 217t급 중국 쌍타망 어선 A호(승선원 10명)를 나포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A호는 지난 11일 오후 1시쯤 신안군 가거도 남서쪽 48㎞ 해상에서 어업 허가 당시 신고한 출력보다 높게 선내 기관을 조작해 조업한 혐의입니다. A호는 신고 당시 출력 520마력보다 높인 929마력으로 조업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해경의 불시 검문에 적발된 A호는 제한조건 위반에 따른 담보
    202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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