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700대로 하늘을 수놓고 100m 뱀 형상의 달집을 태우는 이색 해맞이 행사가 전남 보성군 율포솔밭 해수욕장에서 열립니다.
보성군은 새해 1월 1일 아침 6시 반부터 오전 9시까지 율포솔밭 해수욕장에서는 을사년 새해 해맞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새해를 여는 타악 공연을 시작으로 보성군국립국악단 공연, 700여 대의 드론이 하늘을 수놓는 드론라이트쇼 등을 선보입니다.
또 화합과 안녕을 기원하는 길이 100m의 '뱀' 형상 달집태우기도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성군은 떡국 무료 나눔, 차 시음 부스, 새해 희망 쓰기 프로그램 등도 운영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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