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활짝, 곳곳이 꽃 잔치

작성 : 2019-04-04 18:33:15

【 앵커멘트 】
오늘은 낮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전형적인 봄 날씨를 보이고 있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야외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임혜정 캐스터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저는 지금 운천저수지에 나와 있습니다.

아침까지는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렸는데요. 낮부터는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면서 나들이하기 좋은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이곳 운천저수지에도 많은 시민분들이 벚꽃 구경하러 나오셨는데요.

잠시 이곳에 나와 있는 시민분과 얘기를 나눠보겠습니다.

오늘 벚꽃이 활짝 핀 모습을 보니까 기분이 어떠세요?

▶ 인터뷰 : 시민인터뷰 / 광주시 ㅇㅇ동
- ""

저도 정말 기분이 좋은데요.

하지만 내일부터는 꽃구경 나오신다면 보건용 마스크 꼭 챙기셔야겠습니다.

(VCR IN)

현재 중국에서 발원한 황사가 남서풍을 타고 우리나라로 유입되고 있는데요.

따라서 광주, 전남의 미세먼지 농도 나쁨 단계까지 올라가겠고,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기도 하겠습니다.

한편 대기의 건조함도 무척 심각합니다.

광양에는 건조경보가 발효 중이고, 광주를 비롯한 전남 12개 시군에서도 건조주의보가 내려져있습니다.

작은 불씨에도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광주가 6도, 여수는 9도로 출발하겠고요.

한낮에는 광주와 여수가 18도, 목포는 14도까지 오르면서 온화하겠습니다.

토요일까지는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일요일에는 봄비 소식이 있습니다.

(VCR OUT)

지금까지 운천저수지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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