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과 전북 등 호남권의 국민연금 수급액이 전국 평균을 크게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여수시을)이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2년 2월 기준 국민연금(노령연금) 월평균 수급액이 가장 적은 광역자치단체는 전남과 전북이었습니다.
국민연금 월평균 수급액이 가장 적은 광역자치단체는 전북으로, 50만 3,200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전남의 월평균 수급액 51만 9,400원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광주 가입자의 월평균 수급액은 54만 3,800원으로 17개 시도 가운데 10번째였습니다.
월평균 수급액이 가장 많은 광역자치단체는 울산(75만 7,200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어 △세종 61만 800원 △서울 60만 4,700원 △경기 59만 2,100원 △경남 58만 3,700원 △인천 57만 2,700원 △대전 56만 2,800원 △부산 55만 9,300원 △경북 55만 6,700원 △강원 54만 1,300원 △충북 53만 7,900원 △제주 53만 5,500원 △대구 52만 9,700원 △충남 52만 5,700원 등의 순이었습니다.
김회재 의원은 "지역에 질 좋은 일자리와 고부가가치산업이 부족해 발생하는 소득 격차가 노후 보장수준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소외지역에서 발생하는 노후보장 격차의 해결을 위한 추가적인 사회안전망 구축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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