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요즘 대한민국에서 가장 바쁜 사람 중 한 명일 겁니다.
바로 광주 출신의 도쿄올림픽 양궁 3관왕 안 산 선수인데요.
포상금이 나오면 아빠 차를 바꿔주고 싶다는 안 선수를 이계혁 기자가 만났습니다.
【 기자 】
Q1) 안녕하세요 3관왕 거듭 축하드리고요. 이번에 광주전남 시·도민들께서 굉장히 응원을 많이 하셨어요. 감사의 인사 한 말씀 부탁드릴게요
A1)네, 광주시민 여러분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광주 토박이인데 여러분들의 응원 덕분에 더 잘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Q2)큰 기록을 세우셨어요. 유명 인사가 됐는데 혹시 귀국하시고 나서 인기를 실감하시나요?
A3)오늘도 친구랑 잠깐 이야기하려고 카페에 앉아있었는데 마스크를 썼는데도 알아보시더라고요. 너무 신기했어요.
Q3)방송 출연 요청도 되게 많잖아요. 다음 달 세계대회 앞두고 있는데 일정 관리 어떻게 하세요?
A3)섭외 요청이 많이 들어왔는데 최대한 많이 줄여서 컨디션을 영향이 덜 가도록 하고 있고요. 다다음 주, 다음 주에는 선수촌에 입촌해서 세계선수권대회 준비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Q4)가장 많은 시청자들께서 여쭤보라고 한 게 있었어요. 포상금 이번에 받으실 텐데 계획이 있으신가요?
A4)제가 어렸을 때부터 좀 큰 그림을 그리면서 아버지 차를 바꿔드리고 싶었는데 아버지 차를 바꿔드리고 제가 면허를 따서 아버지 차를 가지고 다니고 싶습니다.
Q5)연예인 관심 많을 나이이실 것 같아요. 혹시 좋아하는 연예인 혹은 만나보고 싶은 연예인 있으신가요?
A5)마마무 진짜 좋아해서 한번 꼭 만나 뵙고 싶어요. 멀리서라도 한번 보고 싶습니다.
Q6)초등특수교육과 재학 중이시잖아요. 선수 생활 쭉 하신 다음에 나중에 어떤 계획이 있으신가요
A6)제가 일단 학생 선수이기 때문에 대학 생활도 소홀히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고요. 학교 졸업하면 자격증 같은 게 생긴다고 들어서 만약 은퇴를 하면 그쪽으로도 한번 생각해볼까 생각하면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Q7)말씀 많이 하셨는데 다음 달 세계대회 목표가 있으신가요?
Q8)올림픽 3관왕을 했기 때문에 결과보다는 과정을 좀 열심히 준비해서 후회 없는 시합을 끝마치고 싶어요.
말씀 감사합니다. 계속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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