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트럭 하나 없이도 푸드트럭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광주 백운광장 스트리트 푸드존(백스푸)'인데요.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지난달 새로 태어난 이곳은 어떻게 2달 만에 광주 시민들이 사랑하는 곳으로 자리잡았을까요?
오늘은 어느덧 광주의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은 '백스푸'를 소개합니다.
- '스트리트 푸드존'이지만 즐길거리도 가득하잖아?
백스푸는 푸드존이지만 10개의 문화예술 부스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소품샵과 꽃집, 사진관 등이 있고, 가죽공예 등 여러 가지 체험도 가능합니다.
문화예술 부스 중 가장 인기가 많은 곳은 100% 예약제로 운영되는 '이색 악기 체험'입니다.
이 부스에서는 기타, 아코디언 등을 배운 뒤 곧바로 버스킹 공연까지 할 수 있는데요.
악기나 스피커가 없어 쉽사리 버스킹에 도전하지 못했던 분들은 가서 체험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는 광주 남구가 운영하는 '사회적경제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반려식물 및 우드 스피커 만들기와 꽃차 체험, 드론 체험 등이 무료로 진행되며 오는 24일까지 광주 남구 일자리정책과(☎ 062-607-3667)에 사전 접수하면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 천고마비의 계절! 백스푸에 가면 나도 푸드파이터?
백스푸는 '스트리트 푸드존'이라는 이름답게 맛있는 음식도 한가득입니다.
햄버거부터 김밥, 스테이크 등 다양한 먹거리가 있어 '뭐부터 먹어야 하지?'라는 행복한 고민이 앞서게 됩니다.
조리 모습도 지켜볼 수 있어 부스마다 요리 과정을 구경하는 것도 또 하나의 즐길거리인데요.
특히 불쇼를 볼 수 있는 '꼬리치는 새우' 부스는 항상 긴 줄이 늘어서 있을 정도입니다.
또 광주 양림동 펭귄마을을 상징하는 '펭귄빵'도 인기가 많은데요.
백스푸에 방문하신다면 평소에 먹는 붕어빵과는 다른 귀여움을 가진 펭귄빵을 드셔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이게 바로 가을의 낭만? 아무것도 안 들고 가도 낭만 가득!
백스푸에는 낭만 가득한 분위기 속에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습니다.
잔디밭과 부스 옥상에는 편하게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있는데요.
특히 부스 앞에 설치된 캠핑 느낌의 테이블과 의자는 조명과 함께 가을의 낭만을 더합니다.
평일 저녁에는 자리가 여유가 있지만, 주말에는 자리가 없을 수 있으니 돗자리 챙겨가시면 좋겠습니다.
음식을 다 드셨다면 다음에 이용할 분과 환경을 위해 쓰레기는 구매하신 점포로 가져다 주시면 됩니다.
마침 백스푸는 오는 31일 '핼러윈데이'를 맞아 핼러윈의 분위기와 어울리는 소품으로 꾸며져 있는데요.
이번 주말에는 백스푸의 핼러윈데이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고, 낭만적인 분위기 속에 식사도 즐겨보세요!
먹거리, 즐길거리 가득한 '백스푸'는 하절기(3월~10월)는 오전 11시부터 밤 11시까지, 동절기(11월~2월)에는 오전 11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됩니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니 시간과 날짜를 확인하시고 방문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주차는 광주 남구청 주차장을 이용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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