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 등 12개 부처가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지원사격에 나섭니다.
문체부는 오늘(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문체부 조용만 제2차관 주재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 범부처 홍보 지원 TF’ 2차 회의를 개최합니다.
내달 초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 방문을 앞두고 범부처 홍보실적을 점검하고 향후 유치 홍보계획을 논의하기 위해서입니다.
문체부는 ’23년 2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이하 유치위)를 비롯한 관련 부처(기획재정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외교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및 유관 공공기관(KTV, KOTRA, 아리랑TV, 한국관광공사)과 함께 박람회 유치를 위한 범부처 홍보 협의체를 조직한 바 있습니다.
문체부는 해당 협의체를 통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한 국내 인지도를 높이고 국제박람회기구(BIE) 주요 회원국의 지지를 확보하기 위한 ‘범부처 유치 홍보지원 로드맵’을 마련했습니다.
또, 협의체에 속한 부처와 관련 기관의 홍보 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등 공세적인 유치 노력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실사단 방문에 대비해, 부처별 홍보계획 추진상황과 주요 홍보실적을 점검하고, 현지 실사, 4차 및 5차 PT 그리고 최종결정에 이르기까지 박람회 유치 단계별 향후 홍보계획을 공유하게 됩니다.
특히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 방문 기간 중의 집중 홍보계획을 중점적으로 논의합니다.
유치위는 지난해 11월 29일(화)에 열린 3차 PT에서 강력한 경쟁국으로 여겨지는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BTS와 함께한 소개 영상 및 홍보 PT에서 좋은 평가를 얻은 바 있습니다.
이번 실사단 방문은 3차 PT에 이어 부산의 유치 가능성을 한층 더 높이는 데 결정적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조용만 차관은 “문체부는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범부처 홍보 지원 주무 부처로서 실사단 방문 이후 오는 11월 개최 예정지 최종결정에 이르기까지 TF 유관 부처 및 기관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해 유치 성공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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