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와 파키스탄의 폭염 발생 빈도가 30배가량 잦아졌습니다.
24일(현지시각) AFP통신 등에 따르면 다국적 기후 연구단체인 WWA(World Weather Attribution)는 이 같은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산업화 이전보다 지구 기온이 1.2도 높아진 가운데 오토는 "만약 지구의 기온이 산업화 이전보다 2.0도 더 높아진다면 폭염 빈도는 더 잦아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인도와 파키스탄 등 남아시아는 4월 중하순부터 여름이 시작되며 5월은 한여름으로 최고기온이 50도에 육박합니다.
그런데 올해 인도의 경우 3월 평균 최고기온이 33.1도로 121년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파키스탄은 4월에 이미 47도까지 오른 곳이 나왔으며 히말라야 빙하가 녹으면서 파키스탄 북부에서는 홍수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인도와 파키스탄은 5월 들어 평년 기온을 되찾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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