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종 벨루가가 프랑스 파리 센강에 갇혀 당국이 구출에 나섰습니다.
BBC 방송은 4일(현지시각) 벨루가(흰고래) 한 마리가 프랑스 센강에서 발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벨루가가 어떻게 센강까지 왔는지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구조팀은 센강 위로 드론을 띄워 벨루가의 상태를 관찰하며 벨루가를 북극해로 돌려보낼 작전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벨루가는 현재 저체중 상태로 보이며, 움직임도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센강에서 고래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2번째로, 지난 5월에는 범고래 한 마리가 굶어 죽은 채로 발견됐습니다.
이 때문에 비영리 해양보호단체 시셰펴드(Sea Shepherd)의 람야 에셈라리는 "고래가 굶어 죽은 범고래와 같은 운명을 겪지 않도록 먹이를 주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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