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가 구독자들 사이에서 이뤄지는 계정 공유 억제에 나섭니다.
18일(현지시각) 넷플릭스는 3분기 실적 발표와 관련한 주주 서한에서 "계정 공유 수익화를 위해 (구독자를) 배려하는 접근 방법을 마련했다"며 고객 피드백을 거친 뒤 내년 초부터 이 방안을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한 가구 안에 거주하는 구성원이 아니지만 계정을 공유하고 있는 구독자에 대해 추가 요금을 부과하는 등과 같은 단속이 함께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넷플릭스는 이날 유료화 작업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한 '프로필 이전' 기능을 도입했습니다.
'프로필 이전'을 통해 계정 공유자의 개인 시청 기록과 추천 콘텐츠 정보 등을 새로운 이메일 주소로 생성된 하위 계정에 그대로 옮길 수 있습니다.
앞서 넷플릭스는 지난 3월 칠레, 코스타리카, 페루 등 남미 3개국을 대상으로 하위 계정을 만들 수 있는 추가 요금제를 시범적으로 실시했고 이 과정에서 '프로필 이전' 기능을 개발했습니다.
넷플릭스는 올해 2분기 구독자 이탈로 수익에 큰 타격을 입었으며 이로 인한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료 구독자 증대 방안을 다각도로 시도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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