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가자지구에 억류한 인질 약 137명 중 20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이스라엘 총리실이 현지시간 10일 미국 CNN 방송에 밝혔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측은 현재 가자지구에 117명의 생존자와 시신 20구를 포함해 인질 137명이 억류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전날 사망이 확인된 25세 남성 이스라엘인 사하르 바루흐를 포함한 사망자도 인질로 간주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하마스는 지난 8일 인질 바루흐가 이스라엘군IDF의 구출 시도 중 사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마스는 10월 7일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하며 이스라엘인 등 약 240명을 인질로 납치해갔습니다.
이 중 어린이와 여성 등 100여명만 인질 협상을 통해 풀려났습니다.
인질 가족과 이스라엘 시민 등 수천 명이 토요일인 9일 텔아비브의 인질 광장에 모여 석방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으며 일부 인질 가족은 '인질 협상에 직접 참여하게 해달라'고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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