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의 한 아파트 입주민들이 전세사기 피해에 대해서 철저한 수사와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입주민 대책위원회와 시민사회단체들은 오늘(7일) 광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세자금 이자를 내주겠다고 속여 계약한 뒤 약속을 지키지 않아 입주민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며 "세대당 보증금 3억 9천만 원가량의 전세사기 피해가 발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피해자들은 전세사기 피해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피해를 온전히 감당하고 있다"며 "광주시의 대책 마련과 경찰의 조속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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