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건설되는 광주 중앙공원 1지구에서 계엄군에 의한 암매장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5·18기념재단은 지난달 25일 광주시와 서구청에 "중앙공원 1지구 공사 현장에서 봉분이나 매장 흔적, 유골 등이 발견되면 재단으로 연락해 달라"는 취지의 협조 공문을 보냈습니다.
해당 사업 부지는 5·18민주화운동 당시 14명의 시신이 가매장 됐던 상무대 백일사격장에서 불과 300m 떨어진 곳으로, 민간인의 출입이 통제돼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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