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아시아문화전당과 광주 세계수영대회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부가 여당이 불참하는 우여곡절 끝에 조윤선 문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어 자질 검증에 나섰습니다.
특히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3년 앞으로 다가온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 문제도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우선, 지역 의원들은 아시아문화전당장이 아직까지 임명되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해 정부의 의지 부족이라며 적극적인 관심을 촉구했습니다.
또 문화전당만의 양질의 콘텐츠 구축이 시급한 상황임에도 정부의 예산 지원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 싱크 : 송기석/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
- "정부가 의지를 갖고 지원이 돼야 하고, 전당장 문제에 대해서도 직무대리로 한 지가 벌써 6개월이 지났습니다. 다시 재공모하고 하면 2017년까지 가야 됩니다."
이에 조 장관 후보자는 취임 후 아시아문화전당과 관련한 여러 문제를 검토해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싱크 : 조윤선/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 "제가 장관직을 맡게되면 이 부분들을 면밀히 살펴서 애초에 아시아문화전당이 꿈꿔왔던 그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하겠습니다."
수영대회와 관련해서도 대회 준비에 대한 우려를 없앨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스탠딩 : 신익환/서울방송본부
- "조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통해 지역 현안 해결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을 가운데, 실제 취임 이후 책임지는 노력을 기울일 지 주목됩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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