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자신이 쓴 책 '가불 선진국'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성과와 한계를 언급했습니다.
신간 출간을 앞두고 출판사 메디치미디어가 제작한 홍보 영상에 출연한 조 전 장관은 문재인 정부를 "촛불혁명 정신에 기초하여 국정을 운영했고 대한민국을 최초로 '선진국' 대열에 진입시킨 정부"라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외교와 안보, 방역 분야의 성과로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이 강화되고 한반도 정세가 이전에 비해 많이 안정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조 전 장관은 또 문재인 정부가 민주주의를 부활시키고 권력기관을 개혁해냈다며 "역대 어느 정부도 이루지 못한 역사적 성과"라고 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공수처, 국수본, 자치경찰 등 세 기구는 이제 갓 걸음마를 내디뎠다"면서 출범 초기 혼란에 대한 우려도 불구하고 "권력기관의 분산과 상호 견제라는 대원칙을 포기할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오는 25일 출간되는 조 전 장관의 신작 '가불 선진국'은 지난주부터 예약 판매에 들어갔으며 주요 서점의 인터넷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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