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북한에서 확진이 의심되는 발열자의 누적 발생 수가 2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20일 지난달 말부터 현재까지 북한 전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 의심 발열환자 수가 200만 명을 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발열자 중 약 66%인 148만 여 명은 완치된 것으로 파악되고 75만 여 명은 여전히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북한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사실을 처음 공개한 것은 지난 12일로 당시 1만 8,000명 수준이었던 하루 신규 발열자 수는 불과 8일 만에 20만 명대까지 늘었습니다.
하지만 북한의 코로나19 검사 장비나 환경을 고려했을때 실제 확진자 수는 훨씬 더 많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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