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출근길 도어스테핑 중단에 대해 "각하가 싫어하는 사람은 내치고 쓴소리도 가로막던 군사독재 시절과 다를 바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22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스스로 만든 불통과 오기의 거대한 벽이 지금 윤석열 정권의 민낯"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국민의 압도적 반대에도 불구하고 막대한 예산을 낭비하며 국가 안보와 치안시스템에 부담을 주고 국민 생활의 불편을 야기하는 대통령실 용산 이전 강행의 유일한 이유는 개방과 소통이었다"며 "윤 대통령의 이런 약속은 신기루처럼 사라져버린 것이다. 불통·폐쇄·아집·독선의 용산 시대로 퇴행할 바에는 지금이라도 차라리 청와대로 다시 돌아갈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와 관련해선 "어떤 경우에도 민주당은 오는 24일 본회의에서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계획서를 처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예산안 처리 후 국조 추진 방안을 제안한 것에 대해선 "전향적 입장을 처음 밝힌 것이라 의미 있게 평가한다"면서도 "국조에 동참할 뜻이 확고하다면 여권의 공식 입장을 조속히 천명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랭킹뉴스
2024-11-15 16:07
무면허로 대포차 운전 외국인 3명 검거..도주 5개월 만
2024-11-15 15:48
이재명, 당선무효형에 "기본사실부터 수긍 어려워..항소할 것"
2024-11-15 15:08
이재명 1심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당선무효형'
2024-11-15 14:57
'성폭력·횡령 혐의' 부친 해고한 '김가네' 2세 "개인 부정행위"
2024-11-15 14:37
이재명 '공직선거법 위반' 1심 선고 앞두고 출석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