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주택자 상위 100명이 2만 2천여 호의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통계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주택 소유 상위 100명의 주택 소유 수는 총 2만 2,582호였습니다.
이는 1년 전보다 1,893호(9.1%) 늘어난 수치입니다.
올해 1월 1일 공시가격 기준으로 다주택자 상위 100명의 주택자산 가액은 총 2조 9,534억 원으로 1년 전보다 4,298억 원(17.0%) 상승했습니다.
1인당 평균 주택소유 수는 226호였고, 주택자산 가치는 295억 원에 달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관계 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3 경제정책방향'에서 취득세 중과, 대출규제 대폭 완화 등 다주택자에 대한 세제·대출 규제를 모두 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김회재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다주택자 투기 소득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들로 점철돼 있다"며 "주거시장 안정화에 나서야 할 정부가 초부자들을 위한 부동산 투기를 부채질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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