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엔데믹과 더불어 의료관광산업을 키우기 위해서는 지자체의 지원이 절실하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신삼식 광주권 의료관광협회장은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해 중앙아시아에서 외국인 환자들이 많이 오는 이유에 대해 "중앙아시아 즉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몽골과 같은 그런 중앙아시아에서 많이 오는데요. 광주 고려인마을이 있지 않습니까? 그것이 연결되는 그런 이유도 있을 것 같습니다. 또 몽골도 아주 많이 옵니다. 몽골에는 광주 관광홍보사무소가 개설돼 있습니다"라며 네트워크의 영향이 크다고 밝혔습니다.또한 동남아시아에서도 많이 치료차 광주를 방문하는 환자들이 많다며 "베트남, 태국, 중국, 캄보디아 이런 동남아시아에서도 많은 분들이 오고 계시는데 그 지역에서 오신 분들이 많습니다. 결혼, 직업으로 이주에서 오신 분들이 많기 때문에 친인척을 통해서 지리적으로 가깝고요. 또 한류에 대한 이런 복합적인 이유 때문에 많이 오시는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신삼식 협회장은 몽골의 경우, 광주 홍보사무소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개설한 지 한 4~5년 돼 가는데요. 의료관광을 아무리 하고 싶어도 몰라서 못 오시거든요. 그래서 여러 홍보 채널을 통해서 그 지역에 우리가 홍보를 할 수 있으면 더 쉽게 우리 의료를 접할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라며 글로벌 의료관광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신삼식 광주권 의료관광협회장은 "모든 지자체에서 서로 유치를 하려고 발 벗고 나섰습니다. 대구, 인천, 부산시는 각 (의료관광) 국이 있고 인원들도 30여 명, 어마어마한 투자를 하고 있는 반면에 우리 지역은 아직 그렇지는 않거든요"라며 지역의 의료관광 발전을 위한 지자체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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