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화진 국민의힘 전남도당위원장은 민방공동제작 프로그램 '국민맞수'에 출연해 조국 전 장관의 '없는 길 가겠다'의 의미를 해석하며 "프로스트의 '가지 않는 길'은 들어봤어도 '없는 길을 가겠다'라는 것은 처음 들어봤습니다. 그래서 지금 조국 장관이 출마는 할 것 같아요. '없는 길을 간다'라는 것은 창당을 한다라는 얘기거든요. 창당을 한다는 것이죠 나름대로 당을 만들 것 같아요"라고 주장했습니다.
김화진 위원장은 창당의 이유에 대해 "공천을 주겠습니까? 민주당이 10년의 이 정권의 시스템을 5년으로 만든 사람이 조국의 내로남불인데 조국이 다시 나오게 되면은 민주당은 여당 심판에서 조국 내로남불 심판으로 가버린단 말입니다. 그래서 공천을 안 줄 겁니다"라며 내년 총선에서 민주당 공천 대신 창당을 선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김화진 위원장은 창당 역시 쉽지 않 일이라며 "무소속 나오기도 힘들고 그래서 창당을 보고 있고요. 쉽지는 않은데 창당에 문제가 되는 것은 내년 4월이 총선이기 때문에 내년 2월쯤에는 대법원 판결이 나올 수도 있다고 그래요. 그때 지금 정상적인 대법원의 시스템으로 봐서는 거의 희박한 5% 정도의 가능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출마 자체가 어렵지 않겠냐"라며 대법원 판결에 따라 창당 여부도 결정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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