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고(故) 채수근 일병의 순직에 대해 애도를 표했습니다.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은 오늘(20일) 서면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호우로 인한 실종자 수색 중 급류에 휩쓸려 숨진 고(故) 채수근 일병에 대해 순직을 진심으로 애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유가족 분들과 전우를 잃은 해병대 장병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고 설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정부가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고 채수근 일병에게는 국가유공자로서 최대한의 예우를 갖추도록 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지난 19일, 경북 예천 수해현장에 투입됐던 해병대 1사단 소속 채 일병은 실종자 수색 도중 급류에 휩쓸려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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