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1박 2일 간의 워크숍을 마무리하며 국정을 바로잡고 정기국회에서 8대 과제를 추진하겠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29일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정부와 여당의 국정은 난파선처럼 표류 중"이라며 "민생 경제, 외교 안보, 국민 안전 등 모든 부분에서 퇴보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사흘 뒤 시작하는 21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에서 우리 민주당의 손으로 폭주하는 권력과 탈선 중인 국정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국정을) 바로잡고 바른 방향을 제시하지 않으면 국민들이 걱정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은 지난 28일 의원들 간 토의 내용과 정기국회에서 중점 추진할 '8대 과제'를 담은 결의문을 발표했습니다.
의원들은 결의문에서 "대한민국은 퇴행의 시대에 직면했다"면서 "대안 제시와 성과 있는 정치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민생을 채우고 국민을 지키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오염수 해양 투기와 윤석열 정부의 무책임으로부터 국민, 어민과 수산업, 국익, 미래 세대를 지키기 위해 '국민 안전 비상사태'를 선언하고 긴급 비상 체제에 돌입한다"고 부연했습니다.
'8대 과제'에 대해서는 "국민과 함께 윤석열 정부의 무능에 책임을 묻고 권력 사유화 및 권력형 게이트의 진상을 반드시 규명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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