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이재명은 소통, 이낙연은 협력 필요..분열하면 진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를 중심으로 한 당내 내홍과 관련해 '소통'과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박 전 원장은 11일 페이스북에 "이재명 대표는 소통이 필요하고 이낙연 전 대표는 협력이 필요하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소통하겠다는데 사진 찍는 만남 운운하며 사단을 내려는 듯하면 만나지겠나. 자중자애하셔야 한다. 소통해야 한다. 분열하면 지고 소통·통합하면 이긴다"고 밝혔습니다.

박 전 원장은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뭉칠 것을 주문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지금은 이재명 대표밖에 없다. 국민이 지지하고 있다. 400여 번의 압수수색을 해도 '보고 싶다 증거야'"라며 "검찰이 못 찾는 게 아니고 없으니까 못 찾는다"고 주장했습니다.

아울러 "이를 두고 사법리스크 운운하면 동지로서 입에 올려서는 안 될 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이낙연 #분당 #사법리스크 #신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