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을에서는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장이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총선 후보선호도 조사에서 양부남 민주당 법률위원장이 29.8%로 가장 높은 선호도를 기록했고, 천정배 전 법무부 장관 12.4%, 김경만 현 민주당 국회의원 11.2%, 최회용 현 민주당 교육연수원 부원장 9.3%, 강은미 현 정의당 국회의원 9.3%, 하헌식 현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5.9%, 김해정 현 진보당 지역위원장 5.1%, 양향자 현 한국의희망 국회의원 5.0%로 집계됐습니다.
양부남 후보를 제외한 다른 후보들은 오차범위 내에서 2위 각축을 벌이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지난 9월 조사(조사주관: KBC 광주방송/ 조사기관: 리서치뷰) 대비 양부남(+6.9%p), 김경만(+7.2%p), 최회용(+1.7%p) 등 세 사람은 선호도가 상승한 반면, 천정배(-2.4%p), 강은미(-1.4%p), 김해정(-0.8%p), 양향자(-2.5%p) 등 네 사람은 소폭 하락했습니다.
양부남 법률위원장 35.6%, 천정배 18.4%, 김경만 11.9%, 최회용 11.4% 등이었습니다.
특히 양 법률위원장은 민주당 지지층에서 42%를 기록하며 다른 후보들과의 격차를 더 벌렸습니다.
민주당 지지자들에게 총선승리를 위한 핵심 극복과제를 물었을때 '당내 계파 갈등(55.7%)'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이재명 대표 사법 리스크(11.5%)', '개딸 등 강성 지지층 논란(9.3%)' 순이었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당대표 등 지도부 리스크(25.2%)', '윤석열 대통령 국정리스크(21.4%)', '당내 계파 갈등(18.4%)', '이념 갈등(16.3%)'을 극복 과제로 꼽았습니다.
제3지대 신당이 출연할 경우 지지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62.5%가 지지할 생각이 없다고 답했고, 20.4%가 지지할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비례대표 선출방식에 대해서는 병립형을 선호한다는 응답이 39.9%, 완전 연동형 21.7%, 준연동형 18%로 조사됐습니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사 개요]
-조사대상 : 광주광역시 서구(을) 거주 만 18세 이상 유권자
-표본수 : 500명(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100%)
-보정방법 : 2023년 11월말 현재 국가주민등록인구비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4.4%p
-조사방법 : 구조화된 질문지(Structured Questionnaire)를 이용한 ARS 자동응답조사
-응답률 : 5.8%
-조사기간 : 2023년 12월 14일(목)~15일(금), 2일간
-조사주관 : KBC광주방송
-조사기관 : 리서치뷰
-통계처리 : 통계 프로그램을 통한 전산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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