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10·16 재보궐선거의 공식선거운동이 13일 간의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오늘(16일) 자정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영광군수와 곡성군수에 출마한 후보들은 마지막까지 유권자를 만나 소중한 한 표를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영광군수 재선거 선거운동 마지막 날, 더불어민주당 장세일 후보는 선거 결과가 나오자마자 당선자의 임기가 시작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방의원을 지내며 군정과 도정을 이해하고 있는 자신이 곧바로 군수직을 수행할 적임자라고 강조했습니다.
▶ 장세일 / 더불어민주당 영광군수 재선거 후보
- "우리 군정은 연습이 필요 없습니다. 경험과 경륜이 있는 장세일, 저에게 군정을 맡겨 주십시오. 우리 영광군 바르게 세워 놓겠습니다."
조국혁신당 장현 후보는 유세차를 타고 영광 곳곳을 돌며 마지막까지 유권자들을 만났습니다.
장 후보는 공직과 교수로 재직한 그간의 경험을 내세우며, 인물과 정책을 보고 투표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 장현 / 조국혁신당 영광군수 재선거 후보
- "(정당·인물·정책의) 그 삼박자를 모두 갖춘 후보, 기호 3번 저 장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군민 여러분께서 훌륭한 선택, 현명한 선택해 주시리라고 믿습니다."
촘촘한 유세 일정을 소화한 진보당 이석하 후보는 그동안 군민들이 투표를 통해 회초리를 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에는 민주당과 무소속 외에, 진보당이라는 새로운 선택지에 표를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이석하 / 진보당 영광군수 재선거 후보
- "저는 현장에서 우리 군민들과, 우리 농민들과 30년을 눈물과 땀을 함께 흘려온 사람입니다. 떨어져 있지 않은 사람입니다. 같은 주민이었습니다."
무소속 오기원 후보는 깨끗한 군정을 펼칠 청렴한 후보에게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함께 군수 재선거가 치러지는 곡성에서도 민주당 조상래, 국민의힘 최봉의, 혁신당 박웅두, 무소속 이성로 후보가 마지막까지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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