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2월 또는 3월 하야' 추진..14일 탄핵안 표결 전 확정

작성 : 2024-12-10 14:15:27 수정 : 2024-12-10 15:44:11
▲ 국민의힘 정국 안정 TF 단장 이양수 의원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의 거취와 관련해 '2월 하야-4월 대선' 또는 '3월 하야-5월 대선' 등 두 가지 안을 두고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양수 정국 안정 TF 단장은 10일 비공개 비상의원총회에서 "법률·경제적 리스크가 있어서 질서 있는 퇴진을 이번 주 중으로 확정하고 오는 14일 본회의에 있을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무기명 투표에 대비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양수 단장은 이와 관련 한동훈 대표와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단장은 "탄핵보다 '2월 하야-4월 대선', '3월 하야-5월 대선'이 빠른 일정"이라며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면 6월에 내려오고, 8월에 대선을 하게 되기 때문에, TF 안대로 하야하고 대선을 치르는 게 국론분열을 최소화하면서 불확실성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민의힘은 늦어도 윤 대통령에 대한 2차 탄핵안 표결이 예고된 오는 14일 본회의 이전에 로드맵을 완성해 발표한다는 계획입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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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효성
    황효성 2024-12-10 18:31:01
    뻔뻔하다. 내란공법이 내년 2월까지 국민위에 군림하겠다고 이 생각 자체가 문제다.
    윤석열은 Right Now 하야하라.
  • 이미자
    이미자 2024-12-10 15:08:24
    내란공범 국망당이 뻔뻔하게 쥐약을 판다고
    국민들이 또 속겠니!
    지금 당장 내란수괴 윤석열울 탄핵하고,
    내란공범 국망당은 해체하라!!!!!!
  • 이교천
    이교천 2024-12-10 15:00:37
    국회는 14일 탄핵안 표결에 불참한 의원들의 이름과 얼굴, 지역구를 주요 일간지와 각 방송사에 배포하고 이들의 세비를 명년 예산안에서 전액 삭감하기 바란다.
    대통령 실은 할 일이 없어서 못 하지만 국회의원들은 아주 막중한 일을 고의적으로 안 하고 있다.
    형평에 맞게 처리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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