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건조한 진도군의 여객선이 예산 불법 전용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진도군은 지난 2016년 국토부로부터 급수선 건조 명목으로 교부받은 37억원을 기존 용도와 상관없는 여객선 건조에 사용하면서, 교부 예산의 최대 5배까지 물어야 할 처지에 놓였습니다.
진도군은 섬의 급수 문제보다 수익성 악화로 여객선의 운항이 끊긴 교통문제가 더 시급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감사원이 적법성 여부에 대해 조사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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