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준비 끝' 내일 개막

【 앵커멘트 】
해조류의 우수성과 미래 가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가 내일 개막됩니다.

손님 맞을 준비를 마친 박람회장을
이동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다양한 해조류의 생태와 성장 과정,

미래 가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영상물과
전시물이 꾸며진 전시관마다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 스탠딩 : 이동근
- "사전 입장권 판매도 당초 목표했던 55만 장을 뛰어 넘어 박람회 흥행 성공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박람회 개막을 앞두고 지역 주민과
초*중*고등학생들 대상으로 최종 리허설이 열렸습니다.

전시 콘텐츠와 체험 시설은 좋은 반응을 얻었지만 관람객 쏠림에 따른 혼잡과 편의시설 부족은 풀어야 할 과제로 남았습니다.

▶ 인터뷰 : 서길수 / 해조류박람회 조직위 사무국장
- "각 전시관 별로 대기 시간이 어느 정도 걸리는 것인지 전시관 별 관람 동선은 어떻게 되는 것인지 분석을 하고 보완을 해서"

교통과 숙박 등 손님맞이도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차량 8천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 13개소가
마련됐고 차량 2부제와 함께 21대의 셔틀버스가 수시로 박람회장을 오갑니다.

최대 7천 5백 명을 수용할 수 있는
1천 8백여 실의 숙박시설이 완비됐고
체험과 카페테리아를 갖춘 휴양형 펜션과
게스트 하우스도 대거 들어섰습니다.

▶ 인터뷰 : 김영아 / 게스트하우스 운영자
- "체험도 하실 수 있고 카페에서 차도 즐길 수 있고 바다 전망을 즐기면서 편안하게 숙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모시겠습니다 "

세계 최초로 해조류를 주제로 열리는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가 모든 준비를 마치고
개막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kbc 이동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