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광주도시철도 2호선 건설 여부에 대한 공론화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이르면 다음 달 초, 공론화 일정과 방식의 윤곽이 잡힐 전망입니다.
정지용 기잡니다.
【 기자 】
이용섭 광주시장이 도시철도 2호선 건설방식에 대해 공론화 일정과 방식을 검토하라고 실무진에게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용섭 시장은 휴가를 마치고 업무에 복귀하는 대로 보고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르면 다음 달 초, 공론화 방식과 일정에 대한 윤곽이 나올 전망입니다.
(c.g.) 광주시 고위 관계자는 "숙의 토론 방식을 포함해 다양한 공론화 방식의 장단점을 분석해 보고한 뒤 적합한 방식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공론화 방식이 확정되면 시민사회단체와 준비위원회를 구성한 뒤 일정과 방식을 협의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수용 예측과 건설방식 재검토가 이뤄지고, 공론화 과정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는 자료가 제공됩니다.
시민단체는 시민들 스스로가 미래를 위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해 당사자는 제외하고 시민들 중심으로 공정하게 공론화가 이뤄져야 한다는 얘깁니다.
▶ 인터뷰 : 변원섭 / 사람중심 미래교통 시민모임 공동대표
- "찬반 이해 당사자는 배제하면서 순수하게 우리 시민들이 제대로 알 수 있고, 판단할 수 있는 숙의조사 방법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시민들은 이번 공론화 과정을 통해 도시철도 2호선 건설 문제가 완결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kbc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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