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기술 활용한 민원 창구
-여수시립도서관, 청소년 코딩 교육 실시
-'메타버스 교육 콘텐츠' 개발
키워드 브리핑, 오늘은 'IT 정보' 알아봅니다.
1. 우리 지역 공공기관이 지역민들의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IT 기술을 활용한 소통 창구를 열었습니다.
광주도시철도공사가 챗봇 서비스에 인공지능 기술을 더한 'AI씽아봇'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광주도시철도공사 카카오톡을 친구 추가하면, 언제 어디서나 문의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디지털 상담채널'인데요.
열차시각 정보, 유실물 찾기, 출구별 실시간 버스 환승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무안군은 QR코드를 활용한 '가로등 관리 시스템'을 구축합니다.
민원인이 QR코드만 스캔하면, 자동으로 해당 가로등의 고장 신고화면으로 연결되는데요.
보수팀이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고, 민원인도 처리 상황을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무안군은 이번 달까지 관내 모든 가로등과 보안등에, 고유 QR코드를 부착할 예정입니다.
2. 다음 키워드입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코딩 교육이 활발한데요.
여수시립이순신도서관이 '이야기가 있는 코딩'과 'FUN FUN한 인공지능 코딩' 교육생을 모집합니다.
'이야기가 있는 코딩'은 그림책을 읽고 이와 관련된 코딩을 실습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다음 달 2일과 9일, 23일과 30일, 총 4차례 수업을 진행하는데요.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합니다.
'FUN FUN한 인공지능 코딩'은 코딩을 응용한 AI 기술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다음 달에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AI 번역기와 스피커, 스마트 주문 시스템 만들기 등을 진행하는데요.
대상은 초등학생과 중학생입니다.
교육 프로그램은 모두 선착순으로 모집하니까요.
관심 있는 분들은 여수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길 바랍니다.
3. 본격적인 '메타버스 시대'가 열렸는데요.
우리 지역에 메타버스를 활용해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는 회사가 있습니다.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이 기업은 메타버스를 활용해 가상 장소에서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교육이나 행사를 진행하는데요.
현실에서 불가능한 경험을 온라인으로 가능케 합니다.
▶ 인터뷰 : 황현우 / 'ㅇ'기업 대표
- "(저희 회사는) 기술 자체를 개발한다기보다 '기술을 활용해서 그 안에 있는 콘텐츠들을 디자인한다'라고 보시면 될 것 같거든요. 내가 '이 사무실에서 사파리를 경험한다'(라고 한다면) 메타버스 공간이 해줄 수 있는 거거든요. 예를 들면 사파리 입구에서는 꼭 알아야 하는 것들이 어떤 게 있는지, 그리고 이 중간중간에 꼭 봐야 되는 건 어떤 게 있고, 끝나고 나서는 내가 뭐에 집중했고 그리고 이런 것들을 어떻게 평가하고 피드백해 줄 건지 전체적인 하나의 미션으로 설계를 합니다. "
이 기업은 앞으로 교육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를 메타버스로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콘텐츠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는데요.
우리 지역이 인공지능 도시를 넘어 메타버스의 메카로 우뚝 서길 기대해 봅니다.
지금까지 키워드 브리핑이었습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김안수 기자
asvelist@ik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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