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동맹 70주년 및 양국 정상의 역사적 만남 기념 프로그램
2024년도 착수 목표…양국, 총 6,000만 달러 공동 투자
2024년도 착수 목표…양국, 총 6,000만 달러 공동 투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27일) 2023년 한미 동맹 70주년이자 양국 정상의 역사적 만남을 기념하기 위해 한미 청년 각 2,023명을 선발해 첨단산업·과학기술 분야 교류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한국과 미국은 각각 3,000만 달러씩 총 6,000만 달러를 공동 투자합니다.
지원 분야는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분야에 초점을 맞췄으며, 2024년 착수를 목표로 프로그램을 구체화할 예정입니다.
세부 교류내용은 풀브라이트 프로그램 내에 첨단 분야 장학 프로그램을 신설, 한국 대학(원)생 100명을 선발해 미국의 첨단 분야 석·박사 학위 과정을 지원합니다.
또한 미국 첨단 분야 연구자 100명을 선발해 한국 대학에서의 첨단 분야 연구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풀브라이트(Fulbright) 장학 프로그램은 미국에서의 학업, 연구, 전문성 교류 등을 목적으로 전 세계 160여 개 국이 운영·지원하는 장학 프로그램으로, 한국의 경우 한·미 양국 정부의 공동 재정 지원으로 대학원 학위과정, 교수·전문가 연구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와 별도로 특별 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해 첨단기술에 대해 심도 있게 공부할 의지를 지닌 양국 청년(첨단산업 종사 또는 연구 희망자)을 대상으로 양국 대학에서 6개월~1년 전문지식 습득, 첨단산업 현장견학 및 체험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미국 청년의 경우 한국 방문 시 한국어·한국문화 이해를 증진하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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