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1(수) 모닝730 이어서+조간브리핑

작성 : 2019-08-21 02:02:31

이어서 8월 21일 수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1. 먼저 한겨렙니다.

수도권 인구가 이르면 다음달, 역사상 처음으로 50%를 돌파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달 기준 수도권 인구는 49.8%인 2,580여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노무현 정부 때 강력한 균형 발전 정책으로 48.2%까지 떨어졌는데, 이후 들어선 정부들의 균형 발전 정책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나온 결관데요.

전문가들은 노무현 정부를 계승한 문재인 정부가 전면적이고 종합적인 국가 균형 발전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2. 동아일봅니다.

훈련소 버스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된 전숭보 병장에 대한 이야깁니다.

2017년 12월 입대한 전 병장은 지난해 1월 강원 양구군에서 군용버스를 타고 가다 20m 계곡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를 당해 11시간에 걸친 대수술에도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는데요.

현재 군인 신분으로 국방부에서 치료비를 지원받지만, 전역 날짜인 6개월 뒤엔 그마저도 끊길 처지에 놓였습니다.

게다가 장기 입원 환자에 따른 수가 삭감을 우려한 병원들이, 입원이 필요한 전 병장을 3개월 이상 받아 주지 않아 석 달 마다 다른 병원을 찾아다니는 실정인데요.

전 병장의 부모는 아들을 볼 때마다 헌신짝처럼 버려지는 군인을 보는 것 같다며 답답한 심경을 전했습니다.

3. 조선일봅니다.

2030세대 사이에 생활한복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BTS 등 글로벌 스타들이 대중들에게 꾸준히 한복 패션을 선보이면서 전세계적으로도 한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1CM만 달라져도 옷맵시가 달라지는 전통한복과 달리, 일반 기성복과 비슷한 패턴으로 제작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특히 젊은층에 인깁니다.

한 한복업체의 연 매출은 12년 만에 15억으로 성장하기도 했는데요.

전문가들은 젊은층이 한복을 낡은 것이 아니라 즐거움의 대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4. 광주·전남권 신문보겠습니다.

남도일봅니다.

노사상생형 광주형일자리를 적용한 자동차공장 합작법인이 어제 공식 출범했지만, 당초 투자하기로 한 기업과 기관이 빠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농협과 하나은행 등 일부 금융기관은 100억 원가량의 투자의사를 밝혔다 철회했는데요.

기초 자산을 특정 시기에 미리 정한 가격으로 거래할 수 있는 권리인, 풋옵션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발을 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합작법인 투자자는 36개 사로, 2천 3백억 원을 투자했고, 투자자들은 풋옵션이나 우선주 없이 전액 보통주로 구성됐습니다.

5. 광남일봅니다.

광주지역 장애인거주시설에서 생활하다 생을 마감한 장애인 중, 무연고자가 무려 42%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남은 29%였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30대가 가장 많았고 40대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보건복지부 조사 결과, 복지시설 무연고 사망자 371명 중 154명의 유류금품이 민법에 따라 처리 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유류금품 횡령 등 위법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장애인시설들에 대한 지도와 점검이 필요하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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