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12월 31일 화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1. 먼저 경향신문입니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평화의 소녀상'이 2천 9백일이 흐른 오늘까지 전국에 120여 개로 늘어났습니다.
서울과 경기도를 중심으로 세워졌던 소녀상은 2017년 이후 건립이 전국적으로 확대됐는데요.
소녀상을 30cm 크기로 줄여 만든 작은 소녀상도 있습니다.
소녀상의 첫 등장 이후 빠르게 늘었지만, 정작 생존한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은 이제 스무명으로 줄었는데요.
그마저 고령으로 인한 건강 문제가 염려되고 있습니다.
2. 동아일봅니다.
전북 전주의 '얼굴 없는 천사'가 두고 간 성금을 훔친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얼굴없는 천사는 2003년부터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전후해 해마다 성금 상자를 두고 가는 선행을 펴고 있는데요.
경찰은 용의자들이 이같은 점을 노리고 주민센터 옆에서 기다렸다가 성금을 훔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얼굴 없는 천사는 19년간 6억 원을 기부했고, 올해도 6천만원을 놓고 사라졌는데요.
절도범들이 붙잡히면서 성금도 모두 회수됐습니다.
3. 한겨렙니다.
미등록 이주 아동이 의료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는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는 기삽니다.
의료보험은 현행법상 출산 기록이 된 대한민국 국민에게만 적용돼, 불법체류자와 미등록 이주 아동은 지원 대상이 아닌데요.
외국인으로 분류되는 이들의 병원비는 국제 의료수가가 적용돼 배 이상 비쌉니다.
정부는 1991년 유엔아동권리협약에 가입했지만, 관련 약속은 지켜지지 않고 있는데요.
부모의 체류 신분을 이유로 어린이가 인권 사각지대에 방치되게 둬선 안 된다고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4. 광주*전남권 신문 보겠습니다.
광주일봅니다.
아파트 공사판이 된 광주에 시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는 기삽니다.
광주 곳곳에서 아파트 신축과 재개발이 이어지면서 소음과 비산먼지 등으로 피해를 호소하는 인근 주민들의 민원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각 구청이 단속에 나서고 있지만, 처벌이 솜방망이 수준이다 보니 건설사들은 과태료와 공사 중지 명령을 감수하면서 '배짱공사'를 감행하고 있는데요.
이를 관리 감독해야 할 자치단체들은 인력 부족과 별다른 단속 권한이 없다는 이유로 시민들의 피해를 사실상 방치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