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4(화) 모닝730 이어서+조간브리핑

작성 : 2019-12-24 02:00:27

이어서 12월 24일 화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 기자 】

1. 먼저 동아일봅니다. 

크리스마스나 연말이 다가오면서 우울증을 호소하는 '나홀로가구'가 늘고 있습니다. 

최근 5년간 12월에 진료를 받은 우울증 환자 수는 평균 26만여 명으로 같은 기간 1월부터 11월의 월평균 보다 7천명 가량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연말의 들뜬 분위기와 이를 즐기려는 사람들을 보며 느끼는 상대적인 박탈감을 원인으로 꼽았는데요. 

자신이 느끼는 우울함을 인정하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2. 조선일봅니다. 

신산업에 도전하는 국내 스타트업이 '규제 해소 희망 고문'을 당하고 있다는 기삽니다. 

올들어 11월까지 접수된 규제 유예 신청 226건 중 38%가 현재 미승인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한 업체의 경우 지난 7월 규제 샌드박스 신청이 반려된 뒤, 시범사업 파트너를 구하지 못해 여전히 제자리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바이오 벤처들 역시 여야 정쟁으로 데이터 3법 처리가 국회에서 계속 미뤄지면서 사업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3.경향신문입니다. 

어린이 만화책에 이별 통보를 받은 남자가 여자친구에게 염산을 뿌리는 장면이 담겨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기 캐릭터가 나오는 만큼 아이들의 모방 가능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요.

누리꾼들은 어린이 만화책이 성평등의식이 없고 여성혐오를 조기교육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교육방송의 한 프로그램에서는 성인 남성 출연자들이 청소년 여성 출연자를 성희롱하는 내용이 담겨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4. 광주·전남권 신문입니다.

광주일봅니다.

옛 광주교도소에서 '5.18 행방불명자' 가능성이 있는 유골 40여 구를 발굴하는 동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동영상엔 인부들이 유골을 대충 골라내는 장면, 수습한 뼛조각을 삽에 주워담는 장면 등이 찍혔는데요. 

전문가는, 유골을 수습한 업체 직원들이 발굴작업이 아닌 '이장작업'으로 생각해, 뼛조각 수습 위주로 작업을 한 것 같다고 말했는데요.

작업 장소가 암매장지로 지목된 '옛 광주교도소 부지'였다는 점에서 더 신중했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5. 끝으로 전남매일입니다.

가정에서 김장 쓰레기를 제대로 분리하지 않고 버리면서 쓰레기 수거 업체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배추·무 등 재활용이 가능한 폐기물은 반드시 염분과 물기를 최대한 제거한 후, 작게 절단해 전용 수거용기에 배출해야 하는데요.

관급봉투에 넣어 버리는 경우가 많아 수거업체 직원들이 일일이 확인하느라 진땀을 빼고 있습니다.

지자체의 홍보와 성숙한 시민의식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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