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호 태풍 솔릭] 느린 이동 속도..밤사이 최대 고비

작성 : 2018-08-23 12:35:17

제19호 태풍 솔릭이 서해상으로 북상하면서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잠시 뒤 10시쯤에는 목포 해상에 근접할 전망인데요. 

목포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신민지 기자!

【 앵커멘트 】
▶ 스탠딩 : 신민지/목포항
- "네 저는 지금 목포항에 나와 있습니다."

태풍의 영향권에 완전히 접어들면서 쏟아지는 빗줄기에 눈조차 제대로 뜨기 힘든 상황입니다.

보시다시피 바람도 세차 바로 서 있기도 힘이 듭니다.

[VCR]
제19호 태풍 솔릭은 현재 목포 남서쪽 90km 부근 해상에서 천천히 북상하고 있는데요. 

여전히 순간 최대풍속이 초속 35미터에 이르는 강한 풍속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광주*전남 전역에 태풍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해안에는 초속 20미터 안팎, 섬 지역에는 초속 30미터가 넘는 세찬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강한 빗줄기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300mm의 폭우가 쏟아진 가거도를 비롯해 진도 287mm, 강진 224mm 등 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태풍은 밤 10시쯤 이곳 목포 앞바다에 근접한 뒤 새벽 1시쯤 영광에 상륙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광주전남은 오늘 밤과 내일 새벽 사이 강풍과 함께 최고 4백 밀리미터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목포항에서 kbc 신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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