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스타 게오르기우, 지휘자에 '항의'..'공연 지연' 사태
한국을 찾은 세계적인 오페라 스타 안젤라 게오르기우가 공연 도중 앙코르곡을 부른 상대 배우와 지휘자에 불만을 제기하며 공연을 지연시키는 초유의 해프닝이 벌어졌습니다. 공연계에 따르면 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오페라 '토스카' 공연에서 주인공 토스카 역을 맡은 게오르기우는 테너 김재형이 3막에서 앙코르곡을 부르자 무대 한쪽에 모습을 드러내 제스처로 불만을 표시했습니다. 게오르기우는 손짓으로 불만을 드러낸 데 그치지 않고 앙코르곡이 끝난 후 다음 연주가 시작되자 무대에 등장해 지휘자에게 음악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습
2024-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