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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정행위 퇴실·과호흡 병원 이송..'다사다난' 수능일 풍경
    2025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일인 14일 전국 고사장에서는 부정행위로 적발돼 강제 퇴실 되거나 시험 종료 전 스스로 포기각서를 쓰고 시험장을 나서는 학생들이 잇따라 나왔습니다. 아침 7시 전후부터 전국 시험장 인근에서는 "차가 밀려 지각할 것 같다", "수험표와 신분을 깜빡했다"는 112 신고가 빗발쳤습니다. 서울 일부 고사장에선 시험을 다 마치기 전에 교문을 나서는 학생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서초구 반포고에서는 2교시 시작 전인 오전 10시 24분쯤 한 학생이 "부정행위가 적발돼 퇴실 조처됐다"며 시험장에서 나왔습니
    2024-11-14
  • 父 공장에 불 질러 보험금 타낸 40대 아들..잡고 보니 현직 경찰 간부
    아버지 공장에 불을 질러 보험금을 타낸 현직 경찰 간부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북경찰청은 12일 보험 사기 혐의로 40대 현직 경찰 간부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경위는 2022년 12월 8일 경북 예천군 보문면의 부친 소유 마스크 공장에 공범 2명이 불을 지르도록 해 보험금 9억 1,000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지난 9월 방화 혐의로 구속된 공범들이 자백하면서 A씨의 범행이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방화 대가로 약 1억 원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직접 불을 지른 공범 2명
    2024-11-12
  • 50대 현직 경찰관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현직 경찰관이 산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주변인 등을 상대로 수사에 나섰습니다. 11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20분쯤 영주시 이산면 한 야산에서 영주경찰서 교통과 소속 50대 A 경위가 숨져 있는 것을 관계자들이 확인했습니다. 현재까지 발견된 유서는 없습니다. 경찰은 집에 돌아오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로 A경위를 수색하던 도중 야산에서 숨진 그를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가족과 주변인 등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mi
    2024-11-11
  • "위해 가하겠다." 尹 대통령 신변 위협 글..경찰 수사
    윤석열 대통령의 신변을 위협하는 글이 인터넷에 올라온 사실이 뒤늦게 확인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두 달도 전인 지난 9월 4일 오후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 윤 대통령을 상대로 위해를 가하겠다는 취지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이 글에는 범행과 관련한 구체적인 시간이나 장소가 담겨 있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뒤늦게 이 글을 본 당원 A씨는 112에 신고했고, 경기남부경찰청은 분당경찰서에 사건을 배당해 글쓴이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글이 올라온 지 상당한 시일이 지난 데다 글 내용으로 미뤄 단
    2024-11-11
  • 교육부, 경호 속에 문제·답안지 85개 시험지구에 배부..."수능 사흘 앞으로"
    교육부는 11일부터 13일까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지와 답안지를 전국 85개 시험지구에 배부한다고 밝혔습니다. 문제지와 답안지 운송에는 시험지구별 인수 책임자를 비롯한 시도교육청 관계자와 교육부 중앙 협력관 등이 참여합니다. 시험지구 운송 과정에서 경찰차의 경호도 받습니다. 시험지구로 옮겨진 문제지와 답안지는 철저한 경비 속에 시험 하루 전인 13일까지 별도의 장소에 보관됩니다. 이후 시험 당일인 14일 아침에야 1,282개 시험장으로 운반됩니다. 교육부는 "도로에서 문답지 운송 차량을 만날 경우 안전하고 원
    2024-11-11
  • "미안하다"..90대 노모·70대 아들 숨진 채 발견
    인천 영종도에서 90대 노모와 70대 아들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7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밤 9시 20분쯤 인천 중구 영종도의 한 도로에 주차된 차량에서 90대 여성 A씨와 70대 남성 B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당시 경찰은 가족으로부터 두 사람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수색을 벌인 끝에 차량에서 숨져있던 이들을 발견했습니다. A씨와 B씨는 모자 사이로, 현장에선 "미안하다"는 내용의 B씨의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하는 등 정확한 경위를
    2024-11-07
  • 구속영장 기각 '150억 사기범' 6개월째 잠적..경찰 추적
    150억 원대 사기 피의자 구속영장이 기각된 후 6개월째 잠적해 경찰이 추적 중입니다. 해운대경찰서 6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50대 A씨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22년 12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피해자 80여 명에게 "나스닥 상장 전 주식을 싼 가격에 주겠다"며 150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지난 4월 A씨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됐지만 법원은 도주 우려가 크지 않다며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경찰 지난 5월 사전구속 영장을 재차 신청했지만, A씨는 영장실질
    2024-11-06
  • "친했는데.." 이웃 70대 여성 살해한 60대
    【 앵커멘트 】 한밤중에 주택에 몰래 들어가 70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60대 남성이 경찰이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은 피해 여성의 가족과 평소 알고 지내던 사이였는데, 범행동기에 대해선 입을 다물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모자를 눌러쓴 한 남성이 어두운 주택가를 어슬렁거립니다. 주변 CCTV를 확인하는가 싶더니, 어디론가 사라집니다.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65살 남성 A씨입니다. ▶ 싱크 : 인근 주민 - "(여성이) 원한 살 만한 사람이 아닙니다
    2024-11-05
  • "친하게 지내던 사이였는데"..집에 몰래 침입해 70대 여성 살해
    【 앵커멘트 】 한밤중에 주택에 몰래 들어가 70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60대 남성이 경찰이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은 피해 여성의 가족과 평소 알고 지내던 사이였는데, 범행동기에 대해선 입을 다물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모자를 눌러쓴 한 남성이 어두운 주택가를 어슬렁거립니다. 주변 CCTV를 확인하는가 싶더니, 어디론가 사라집니다.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65살 남성 A씨입니다. ▶ 싱크 : 인근 주민(음성변조) - "(여성이) 원한 살 만한 사람
    2024-11-04
  • '묻지마 살인' 벌어졌는데..경찰은 음주운전
    전남 순천에서 '묻지마 살해범' 박대성 사건이 발생한 시각에 순천경찰서 소속 경찰관이 음주 사고로 물의를 일으킨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4일 순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9월 26일 새벽 1시쯤 순천시 연향동의 한 도로에서 순천경찰서 모 지구대 소속 A 경장이 이륜차와 접촉 사고를 냈습니다. 당시 A 경장의 음주운전을 의심하고 뒤쫓던 이륜차와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처리 과정에서 A 경장은 면허 정지 수준의 혈중알코올농도를 보였습니다. 경찰은 A 경장을 음주 사고 혐의로 검찰에 송치하고 징계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2024-11-04
  • "조두순이 이사 왔대!"..주민 불안 고조에 경찰 2명 상시 배치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새로 이사함에 따라 주민 불안이 커지면서 경찰이 치안 강화에 돌입했습니다. 4일 경기남부경찰청은 정례 기자간담회를 통해 조두순의 이사에 따른 주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우선 조두순의 집 앞에 경찰관 2명을 상시 배치하고, 기동순찰대 1개 팀이 인근 순찰을 강화하도록 조처했습니다. 법무부는 전담 요원에 의한 상시 관리 체계를 가동 중이며, 안산시는 CCTV 및 시민안전지킴이 초소(컨테이너 2개 동)를 옮겨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앞서 조두순은
    2024-11-04
  • 70대 父 살해한 아들 구속.."폭언·폭력으로 많이 힘들어"
    70대 아버지를 살해한 30대 아들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2일 서울서부지법 양은상 부장판사는 30대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씨는 이날 법원에 출석하면서 범행 동기를 묻는 취재진에게 "아버지의 폭언과 폭력으로 많이 힘들었다"며 "(가정폭력이) 평생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7일 서울 은평구에 있는 다세대 주택에서 아버지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존속살해)를 받습니다. A씨는 지난달 31일 저녁 8시 40분
    2024-11-02
  • 숨진 70대 아버지, 1년간 냉동고 보관한 40대 아들 '자수'
    지난해 사망한 70대 아버지를 발견하고도 사망 신고를 하지 않고 집안 냉동고에 보관한 40대 아들이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경기 이천경찰서는 2일 사체은닉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사망한 아버지 B씨의 시신을 비닐에 감싸 집 냉동고에 숨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해 9월 혼자 사는 B씨 집에 방문했다가 아버지가 숨진 것을 확인했으나 사망 사실을 늦춰야 할 필요성이 있어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그는 전날 오후 변호사와 함께 경찰서를 찾아 자수했습니다. B씨는 친척
    2024-11-02
  • 술값 15만 원 갚으란 말에 행패부린 50대 구속
    외상으로 마신 술값을 내라는 업주의 말에 행패를 부린 50대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30일 업무방해 혐의로 50대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8월 4일 새벽 1시쯤 광주 서구 동천동의 한 술집에서 밀린 술값 15만 원을 내라는 말에 주변 손님들에 욕설을 하며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습니다. 지난달 26일에도 서구 쌍촌동의 한 식당에서 만취 상태로 난동을 부리기도 했습니다. 일정한 직업이 없는 A씨는 동종전과로 수차례 처벌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재범 우려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 전날
    2024-10-30
  • 만취 상태로 렌터카 몰다 중앙선 넘은 20대..9명 다쳐
    새벽 광주 도심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 중앙선을 넘어 사고를 낸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30일 새벽 2시 25분쯤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교차로에서 20대 A씨가 앞서가던 택시를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차량이 중앙선을 넘으면서 마주오던 승용차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A씨와 동승자 등 9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치였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지인들과 렌터카를 빌린 A씨는 앞서가던 차량을 추월하려 중앙선을 넘어갔다 사
    2024-10-30
  • 나주버스터미널서 광역버스에 깔려..80대 노인 중상
    전남 나주의 한 버스터미널에서 보행자가 버스에 깔려 크게 다쳤습니다. 28일 오전 9시 45분쯤 나주시 중앙동 나주버스터미널에서 50대 A씨가 몰던 광역버스에 87살 여성 B씨가 깔렸습니다. 이 사고로 B씨는 다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당시 A씨는 승객들을 터미널에 모두 내려준 뒤 차량을 돌리려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B씨가 보이지 않았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0-28
  • "왜 안 치워!" 쓰레기 더미에 불 지른 40대
    구청에 민원을 넣어도 쓰레기를 치우지 않는다며 불을 지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23일 일반물건방화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저녁 7시 15분쯤 북구 운암동의 한 공원에서 만취 상태로 쓰레기 더미에 불을 붙인 혐의를 받습니다. 불을 지른 뒤 A씨는 119상황실에 전화를 걸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북구청에 쓰레기를 치워달라고 민원을 넣어도 치워주지 않아 화가 났다는 취지
    2024-10-23
  • '졸음운전' 80대 운전자 인도 돌진..보행자 3명 부상
    전남 목포에서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 3명이 다쳤습니다. 22일 목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낮 2시 45분쯤 목포시 죽교동에서 80대 A씨가 몰던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 3명이 치였습니다. 이 사고로 20대 남성 등 2명이 중상을, 다른 1명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행히 이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졸음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0-22
  • '술 마시다 시비' 먹던 안주 꼬치로 목 찌른 50대
    술자리에서 시비가 붙은 상대방을 안주를 끼운 나무꼬치로 찌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남양주 북부경찰서는 18일 특수폭행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밤 10시 10분쯤 남양주시 진접읍의 한 술집에서 다른 손님 B씨의 목을 나무꼬치로 찌른 혐의를 받습니다. 목에 나무꼬치 2개가 박힌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B씨와 모르는 사이로, 술을 마시던 중 시비가 붙어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2024-10-18
  • 가방 도둑 잡아준 형사 앞으로 도착한 '감사의 편지'
    축제장에서 잃어버린 가방을 찾아준 경찰관 앞으로 감사의 손 편지가 전달돼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18일 대전중부경찰서는 오는 21일 경찰의 날을 앞두고 김지용 형사에게 감사의 편지가 한 통 도착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편지를 보낸 A씨는 지난달 29일 남편과 함께 대전빵축제를 찾았다가 가방을 잃어버렸습니다. 가방을 노상에 잠시 놓아둔 뒤 자리를 뜬 A씨는 5분 만에 이 사실을 깨닫고 돌아왔지만, 가방은 이미 사라진 상태였습니다. 가방을 찾을 수 없을 거라 생각한 A씨는 큰 기대 없이 경찰서에 도난 신고를
    2024-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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