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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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 고향 집 과수원 일 돕던 20대 여성 농기계 깔려 숨져
    추석 연휴에 고향 집을 찾아 농사일을 돕던 20대 여성이 농기계에 깔려 숨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17일 경북 청송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4시 20분쯤 청송군 안덕면의 한 과수원에서 이동형 농약살포기가 쓰러졌습니다. 넘어진 농약살포기는 2미터 아래 밭으로 쓰러지면서 과수원에서 일을 하고 있던 26살 A씨가 깔렸습니다. 인근 주민의 신고로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A씨는 추석을 맞아 아버지가 계신 고향 집을 찾아 농사일을 돕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4-09-17
  • "화나서 농약 넣었다"..제주서 감귤 쪼아먹은 새 250마리 떼죽음
    과수원 감귤에 농약을 넣어 새 수백 마리를 죽게 한 과수원 주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27일 오전 11시쯤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자신의 과수원 감귤에 고의로 농약을 주입해 새를 죽게 만든 혐의로 7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폐사한 새는 모두 250여 마리로 대부분 직박구리와 동박새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새들이 무더기로 죽고 있다는 행인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A씨를 붙잡았습니다. A씨 차량에서는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살충제 농약도
    2024-03-28
  • "과수원 농사, 이렇게 쉬웠어?"..과수 피해 관리 시스템 눈길
    드넓은 과수원의 사시사철 관리로 농사일이 한결 쉬워지게 되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과수화상병 피해를 줄이고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관리하는 과수화상병 현황정보를 통합·관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과수화상병 상황관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올해 1월 말부터 운영에 들어갑니다. 과수화상병 상황관제 시스템 구축으로 도 농기원과 시군센터에서는 현재 운영 중인 국가농작물병해충관리시스템(ncpms.rda.go.kr)을 통해 과수화상병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 내 과수원
    2024-01-08
  • 세종시 60대 농민, 일하다 멧돼지에 '습격'..멧돼지는 사살돼
    1일 오전 9시 30분께 세종시 전동면 청람리에서 밭일을 하던 60대 남성이 야생 멧돼지에게 공격당해 중상을 입었습니다. 세종시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 남성은 복숭아밭에서 일하던 중 갑자기 나타난 멧돼지한테서 들이받힌 뒤 물려 크게 다쳤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는 이 남성을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사고 직후 경찰은 소방 당국, 유해조수포획단 등과 함께 멧돼지 포획작업에 나섰습니다. 멧돼지는 4시간 만인 오후 1시 반쯤 복숭아밭에서 5백여m 떨어진 곳에서 유해조수포획단에 의해 결국 사살됐습니다. 세종시는 이
    2024-01-01
  • "농사철 잡풀과의 전쟁은 끝났다!"..과수원 잡초 제거도 로봇이 척척
    농촌진흥청은 과수원 안에서 정해진 경로를 따라 자율주행하면서 잡초를 제거하는 제초 로봇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과수원 잡초 제거 작업은 노동력이 많이 들어 고령, 여성 농업인이 하기에는 힘겨운 일입니다. 기계로 제초 작업을 하기도 하나 과수원 특성상 기계가 전복하는 등 사고 발생 우려가 컸습니다. 원격 조종 제초기의 경우, 오랜 시간 집중해 조종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번에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과수원 제초 로봇은 고정밀 위성항법시스템(RTK-GNSS)을 이용해 최적의 경로를 설정한 후 정해진 경로를 따라 자율주행하면
    2023-11-02
  • “수확철 앞둔 과수원, 코 앞 태풍 때문에 초비상”..농작물·농업시설물 피해 줄이기 ‘안간힘’
    제6호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수확기를 불과 한 두 달여 앞둔 농민들은 일 년 농사를 한순간에 망치지 않을까 노심초사 중입니다. 농촌진흥청은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9일부터 태풍 특보가 발효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강한 바람과 많은 비로 농작물이나 농업시설물이 큰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과수는 지금 수확해도 되는 복숭아, 사과, 배 등 주요 과일은 태풍이 오기 전 서둘러 딸 것을 권장했습니다. 수확하기가 어렵다면 나뭇가지를 지주시설에 단단히 고정해 나무가 쓰러지거나 열매가
    2023-08-08
  • "봄비가 항상 좋은 건 아닙니다”
    "봄비가 새로운 계절의 시작을 재촉한다고요? 사실은 봄비가 다 좋은 것만은 아니랍니다." 새 봄을 알리는 싹을 틔우고 긴 가뭄을 해갈하는 반가운 봄비가 4~5월 이 시기에 자주 내리면 걱정하는 농민들이 많다고 합니다. 우리 국민들이 즐겨 먹는 복숭아와 자두, 매실 등 핵과류에서 병해충 발생이 시작되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핵과류에서는 잿빛무늬병을, 매실에서는 복숭아씨살이좀벌을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올해는 핵과류 꽃 피는 시기인 4월 초 전국적으로 비 내리는 날이 많아 병 확산이
    2023-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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