잿더미 된 구룡마을..5시간 만에 화재 진화 완료
서울 강남 구룡마을에서 난 큰불이 5시간여 만에 완전히 진압됐습니다. 500여 명의 주민이 대피한 가운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오늘(20일) 아침 6시 반쯤 서울의 마지막 판자촌으로 불리는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4구역에서 난 불이 약 5시간 만인 오전 11시 46분 완전히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낮 12시까지 가건물 비닐 합판 소재의 주택 약 60채를 포함해 총 2,700㎡가 소실됐습니다. 당국은 불이 난 구룡마을에 '떡솜'으로 불리는 단열재 등 불에 잘 타는 재료로 지어진 판잣집이 밀
2023-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