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하루 앞두고 사퇴 국수본부장..대통령실 "뜻 존중"
제2대 국가수사본부장(국수본부장)으로 임명된지 하루 만에 사퇴한 정순신 변호사에 대해 대통령실이 본인의 뜻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24일 임명 당일 제기된 아들의 '학폭 논란'에 사과했지만 취임을 하루 앞두고 전격적으로 거취를 정하면서 사표가 수리될 전망입니다. 정 변호사는 25일 오후 입장문을 통해 "국가수사본부장 지원을 철회하고 저희 가족 모두는 두고두고 반성하면서 살겠다"며 "아들 문제로 국민들이 걱정하시는 상황이 생겼고 이러한 흠결을 가지고서는 국가수사본부장이라는 중책을 도저히 수행할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2023-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