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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탄소중립, 지역 사회서 한발 한발 실천해보아요!"
    광주·전남의 기후·에너지·환경 분야 8개 기관이 23일부터 한 달 동안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체험·실천 프로그램인 '2024 탄소중립으로 가는 길, 1.5도시'를 진행합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 프로그램은 '탄소중립을 통해 지구 온도 상승을 1.5℃ 이하로 유지하자는 목표를 가진 전남과 광주를 만들자'는 의미를 담습니다. 참여자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고, 생활 속에서 주어진 실천미션을 수행함으로써 탄소 감축에 직접 동참할 수 있습니다.
    2024-07-23
  • '체감온도 50도' 태국 올 들어 열사병 사망자 60명 넘어
    올해 태국에서 열사병으로 60명 이상 숨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1일 방콕포스트와 AFP통신에 따르면, 태국 보건부는 전날 올해 초부터 기록된 열사병 사망자가 61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전체 열사병 사망자 37명의 두 배에 가까운 수준입니다. 태국은 일반적으로 연중 4∼5월이 가장 덥지만, 최근 엘니뇨 현상 등으로 폭염 피해가 더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달 22일 태국 북부 람팡 지역 기온은 사상 최고에 육박하는 44.2도까지 치솟았습니다. 50도가 넘는 체감기온에 수도 방콕에도 폭염 경보가
    2024-05-11
  • "지구 구할 시간, 2년 밖에 안 남았다" UN 기후변화 수장 경고
    유엔 기후변화 수장이 인류가 지구를 구할 수 있는 시간이 2년밖에 남지 않았다고 경고했습니다. 13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사이먼 스티엘 유엔 기후변화협약 사무총장은 영국 싱크탱크 채텀하우스에서 진행한 연설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스티엘 사무총장은 "우리는 더 강력한 계획이 필요하다"며 2015년 체결된 파리기후협정에서 세운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국제사회는 파리기후협정에서 모든 당사국이 자발적으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설정하도록 했습니다. 그는 현재 상황으로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
    2024-04-13
  • '세계기후도시 포럼' 여수서 개최.."탄소중립 전략·해법 논의"
    탄소중립 도시 달성을 위한 국제포럼이 여수에서 개막했습니다. 세계지방정부협의회, 이클레이는 20일부터 이틀간 전남 여수에서 독일과 말레이시아 등 6개 회원국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도시 달성을 위한 도시 전략과 해법 모색을 위한 포럼을 진행합니다. 주요 내용은 태양광·해상풍력 등 에너지 전환에 대한 각국의 사례 공유, 자연기반해법 관련 도시 사례 발표, 그룹 논의와 정책 아이디어 도출 등입니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 두바이에서 열린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서 여수시와 이클레이 간
    2024-03-20
  • 2040년 이후 한반도 한파 없는 '따뜻한 겨울' 온다
    2040년 이후부터 한반도에 겨울철 한파가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20일 광주과학기술원(GIST) 윤진호 지구환경공학부 교수가 주도한 한-미 국제공동연구팀은 21세기 중반 이후 겨울철 북극발 한파 '따뜻한 북극-추운 대륙 현상'이 크게 감소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연구진의 기후모델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30년대까지는 따뜻한 북극-추운 대륙 현상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더 자주 발생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지구온난화가 빨라지면서 북극 지역 찬바람의 남하를 막아주는 북극 소용돌이가 약해지기 때
    2024-03-20
  • COP28 화석연료 폐지안 절충 논의 난항...산유국 공개적 반발
    아랍에미리트 UAE에서 열리고 있는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COP28에서 온실가스 감축 방안을 담은 공동선언문 내용을 둘러싸고 산유국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COP28 의장인 술탄 알자베르 UAE 산업·첨단기술부 장관 겸 기후변화 특사는 폐회일을 하루 앞둔 현지시간 10일 두바이에서 COP28 당사국 장관급 인사들을 모아 비공개회의를 진행하고 공동선언문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미국과 유럽연합(EU), 저개발국을 비롯한 기후변화 취약국 등은 화석연료 퇴출 문제를 합의에 포함하
    2023-12-11
  • 무탄소(CF) 연합 출범, 국제적 규범 논의 선도한다
    무탄소(CF, Carbon Free) 연합이 법인 설립을 위한 절차를 마무리하고 27일 공식 출범했습니다. 무탄소(CF) 연합은 윤석열 대통령이 국제연합(UN) 총회 기조연설에서 제안한 무탄소에너지(CFE) 이니셔티브 추진을 위한 핵심 기구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오전 10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회원사 대표 및 국책 연구기관장 등이 자리한 가운데 ‘무탄소 연합(Carbon Free Alliance)’ 출범식이 개최됐다고 밝혔습니다. 무탄소(CF) 연합은 오늘 출범식을 계기로 공식
    2023-10-27
  • 美, 엘니뇨 주의보 발령..식품 가격 또 오르나?
    폭염과 홍수, 가뭄 등 이상 기후를 일으키는 '엘니뇨' 현상이 지난달부터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8일(현지시각) 미국 기후예측센터(CPC)는 엘니뇨 주의보를 발령하고 "엘니뇨 조건이 현재 존재하며, 이는 2023년부터 2024년 겨울까지 점차 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엘니뇨는 적도 지역 태평양 동쪽의 해수면 온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현상인데, 지구 곳곳에 홍수, 가뭄, 허리케인 등 자연재해를 일으킵니다. 또 미국 해양대기청(NOAA)은 지난주 적도 해수면 온도가 평균보다 0.8도 이상 높
    2023-06-09
  • 2080년 광주ㆍ부산ㆍ제주 겨울이 사라진다
    온실가스 배출이 현재와 같은 규모로 계속된다면 60년 뒤 우리나라에서는 광주와 부산, 제주 지역의 겨울이 사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발표됐습니다. 기상청은 오늘(29일) 온실가스 배출 시나리오와 남한 고해상도 기후 변화 시나리오 등을 바탕으로 분석한 지역별 기후변화 전망을 공개했습니다. 전망에 따르면 온실가스가 현재 수준으로 배출될 경우(SSP5-8.5·고탄소시나리오) 2081년~2100년 사이에 광주와 부산, 대구, 울산, 전북, 전남, 경남, 제주 등 8개 시도의 연간 겨울일수가 0일이 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기
    2022-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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