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방큰돌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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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바다의 끝나지 않는 비극..폐어구 단 남방큰돌고래 발견
    폐어구가 몸에 감긴 채 헤엄치는 남방큰돌고래가 제주 바다에서 또 목격됐습니다. 5일 다큐제주와 제주대학교 고래·해양생물보전연구센터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3시 50분쯤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 앞바다에서 길이 60∼70㎝의 폐어구(그물·밧줄 등)가 꼬리에 감긴 남방큰돌고래가 목격됐습니다. 오승목 다큐제주 감독은 "보호종인 남방큰돌고래 모니터 중 광어를 사냥한 돌고래를 발견했는데, 자세히 보니 꼬리에 폐어구가 감긴 것이 선명하게 확인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폐어구 굵기가 있어 보이고 줄에 해조
    2024-11-05
  • 온 몸 낚싯줄 얽힌 새끼 남방큰돌고래..10개월 만 구조 성공
    제주 바다에서 낚싯줄에 얽혀 고통받던 새끼 남방큰돌고래 '종달이'가 해양환경단체와 전문가들의 노력으로 구조됐습니다. 약 10개월 전 낚싯줄에 감겨 발견된 종달이는 구조단의 끈질긴 시도 끝에 드디어 자유를 되찾았습니다. 17일 해양환경단체 핫핑크돌핀스와 해양다큐멘터리 감독 '돌핀맨', 해양동물생태보전연구소(MARC)로 구성된 제주돌고래긴급구조단(이하 구조단)은 전날 오후 종달이의 몸에 감겨 있던 낚싯줄을 절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종달이가 처음 발견된 이후 수차례의 구조 시도 끝에 이루어진 성과입니다. 종달이는 생후 약 6개
    2024-08-17
  • 폐그물 달고 제주 바다 떠도는 새끼 돌고래..구조작전 돌입한다
    폐그물을 몸에 달고 헤엄치고 있는 새끼 남방큰돌고래 '종달이'를 해상에서 바로 구조하는 작업이 시도됩니다. 26일 제주 돌고래 긴급 구조단에 따르면, 구조단은 자체적으로 고리를 달아 제작한 '고리 그물'로 종달이를 최대한 움직이지 못하게 수면 위에 고정한 뒤, 몸에 걸린 이물질 등을 제거할 계획입니다. 현재 몸길이는 150cm~180cm, 체중은 100kg 정도로 추정되는 종달이는 전날까지도 낚싯줄과 폐그물을 메단 채 어미와 함께 대정읍 해안을 유영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생후 1년 미만의 종달이는 6개월 전인 지난해
    2024-04-26
  • "꼬리 잘려나갈 수도" 폐그물 매달고 제주 바다 누비는 새끼 돌고래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앞바다에 두 달 가까이 폐그물에 꼬리가 얽혀 있는 새끼 돌고래가 관측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29일 대정읍 영락리·일과리 해안에서는 남방큰돌고래 가족이 유영하는 모습이 목격됐습니다. 이 중 어미 돌고래 바로 옆에 바싹 붙어 졸졸 따라다니는 작은 새끼 돌고래에게 연구팀의 시선이 집중됐습니다. 새끼 돌고래의 꼬리 쪽에는 그물 등 폐어구가 걸려 마구 얽혀 있어, 새끼가 헤엄칠 때마다 꼬리를 붙잡듯 유영을 방해하고 있었습니다. 제주대 돌고래연구팀은 새끼의 꼬리에 걸린 폐그물의 길이만
    2023-12-28
  • 죽은 새끼 업고 다닌 돌고래의 '애끓는 母情'..해경도 추적 멈췄다
    제주 해상에서 죽은 새끼를 등에 업고 다니는 남방큰돌고래의 모습이 목격됐습니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15일 정오쯤 서귀포시 대정읍 무릉리 해상에서 돌고래가 폐그물에 걸린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폐그물을 끊어주기 위해 입수해 돌고래의 상태를 확인했습니다. 그 결과, 돌고래가 폐그물에 걸린 것이 아니라 등과 앞지느러미 사이에 조그만 돌고래의 사체를 얹고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갑작스런 사람의 접근에 돌고래는 사체를 빼앗기지 않으려는 듯 사체를 이리저리 옮겨가며 도망다니기도 한
    2023-08-16
  • [영상]"바다로 돌아갈 준비"..남방큰돌고래 비봉이 훈련 모습 공개
    바다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는 남방큰돌고래 비봉이의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해양수산부는 국민들이 직접 비봉이의 훈련 과정을 볼 수 있도록 오늘(13일)부터 훈련 사진과 동영상을 해양환경정보포털 홈페이지(https://www.meis.go.kr/mes/dolphin.do)에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공개된 사진과 영상에서는 제주도 연안에 살고 있는 남방큰돌고래 무리가 비봉이와 접촉하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지난달 4일 제주도 바다에 설치된 가두리 훈련장에서 야생적응 훈련을 시작한 비봉이는 태풍 힌남노를 피해 잠시 퍼시픽리솜 수
    2022-09-13
  • 남방큰돌고래 비봉이, 태풍 피해 잠시 수족관으로
    바다로 돌아가기 위해 적응 훈련을 하고 있는 남방큰돌고래 비봉이가 태풍을 피해 다시 수족관으로 돌아갔습니다. 해양수산부는 태풍의 영향으로 제주 지역에 강풍과 3m의 높은 파고가 예상됨에 따라 비봉이가 야생 적응 훈련을 하고 있는 해상 가두리가 파손될 위험이 있다며 비봉이를 퍼시픽리솜 수족관으로 다시 돌려보냈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비봉이는 제주 바다가 태풍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나면 다시 가두리 훈련장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비봉이는 지난 2005년 제주시 한림읍 비양도 인근 바다에서 어업용 그물에 걸려 포획됐습니
    2022-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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