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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혼인 부부 10쌍 중 1쌍 '다문화' 결혼
    지난해 부부의 연을 맺은 10쌍 중 1쌍이 '다문화 혼인'이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문화 부부의 평균 초혼 연령은 남성 37.2살, 여성 29.5살이었습니다. 통계청이 7일 공개한 '2023 다문화 인구동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다문화 혼인은 2만 431건으로 1년 전보다 17.2%(3,003건) 늘었습니다. 전체 혼인 중 다문화 혼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10.6%로 1.5%p 상승했습니다. 다문화 혼인 비중은 2019년 10.3%로 10%를 넘겼으나 코로나19를 겪으며 2021년엔 7.2%까지 떨어졌다가 이후 반등했
    2024-11-07
  • '다문화 학생' 1위 전남, 동아리로 언어장벽 허물어
    【 앵커멘트 】 전남은 전국에서 다문화 학생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입니다. 다문화 학생이 많다 보니 더욱 그들의 문화적, 언어적 차이를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한데요. 학생들이 이중언어 동아리를 통해 서로의 언어를 가르치고 배우면서 그 차이를 좁혀나가고 있습니다. 고영민 기자입니다. 【 기자 】 고등학생들의 열띤 토론이 시작됩니다. 토론은 한국어와 베트남어 두 가지 언어 중 서로 편한 말을 사용하면서 진행됩니다. 다만 뜻 전달이 막히면 서로 잘하는 언어로 상대방의 말을 고쳐주며 대화를 이어 나갑니다. 언어를 교류하다 보
    2024-07-20
  • 다문화 여성공무원이 다문화 이주여성 지원 나섰다
    【 앵커멘트 】 다문화 인구가 5만 명을 넘어선 전남에서 지난 1월 베트남 출신 다문화 이주여성이 공채를 통해 전남도청 공무원으로 임용돼 화제를 모았었는데요. 다문화 여성 지원 업무를 맡은 이 공무원이 각 시군을 돌며 다문화 여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상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현장을 고익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다문화 이주여성으로는 처음으로 전남도청 공무원이 된 베트남 출신 정민정 씨. 팀장과 함께 결혼 이주여성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진도를 찾았습니다. 정 씨는 한국에 온 지 갓 1년이 지난 베트남 출신 여
    2024-06-09
  • [남·별·이]고려인마을 작은도서관장 한석훈 "손주 같은 아이들과 친구처럼..행복합니다"
    고려인마을 작은도서관장 한석훈 "손주 같은 아이들과 친구처럼..행복합니다"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광주광역시 광산구 월곡동에는 '호남의 유라시아'라 불리는 고려인 마을이 있습니다. 20여 년 전 일자리를 찾아 광주로 온 고려인들
    2024-06-01
  • GS칼텍스, 다문화 아동 맞춤형 사업에 3천만 원 쾌척
    전남 여수국가산단 입주기업인 GS칼텍스가 다문화 아동 후원에 나섰습니다. GS칼텍스는 지난 29일 여수시청 시장실에서 정기명 여수시장과 김기응 GS칼텍스 대외협력부문장, 이윤호 굿네이버스 광주전남지역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 아동 마음톡톡 사업'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GS칼텍스는 다문화 아동의 맞춤형 예술치료 및 심리상담 등을 지원하기 위해 여수시에 사업비 3천만 원을 후원했습니다. 'GS칼텍스 여수 다문화아동 마음톡톡' 프로그램은 미술과 음악 등 예술 매체를 활용해 다문화 가정 아동의 또래 관계
    2024-05-31
  • 전남교육청 "전국 최초 '다문화가정 출신' 초등교사 뽑아요"
    전남에서 전국 최초로 다문화가정 출신 초등교사를 채용합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오는 2025학년도 초등교사 선발 시험에서 다문화인재 전형을 신설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전남 지역의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다문화 전형으로 광주교육대학에 입학해 교사 자격을 취득한 학생을 선발하는 임용 제도입니다. 정원은 오는 6월 교육부와 협의를 거친 뒤 결정될 예정입니다. 도교육청은 전남 농어촌 지역에서 동남아 등 이주배경 학생 수가 증가하는 추세에 맞췄다고 제도 신설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전남 이주배경 학생 수는 매년 4.8%가량 증가하고,
    2024-04-22
  • 베트남 출신 다문화여성 전라남도청 공무원 됐다!!
    전라남도는 베트남 출신 다문화여성 정민정(29) 씨를 공개채용 절차를 통해 지방임기제 7급상당 공무원으로 임용했습니다. 정 씨는 모국어 상담사 지원과 결혼이주여성 산모도우미 운영 등 다문화여성의 현지 정착을 지원하는 업무를 담당합니다. 지난 2013년 국제결혼해 2018년 귀화한 후 보성군 가족센터에서 5년간 베트남어 통번역 지원 업무 등을 하며 경력을 쌓았습니다. 현재 광신대학교 복지상담융합학부 학사과정에 재학 중으로, 다문화가족 지원 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어능력시험(TOPIK) 최고등급
    2024-01-03
  • 지난해 전남 혼인 10건 중 1건 '다문화 혼인'
    지난해 전남 지역 결혼의 10건 중 1건이 다문화 혼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남지역 전체 혼인 건수 6천268건 가운데 다문화 혼인 건수는 654건으로, 10.4%를 차지했습니다. 1년 새 3.5%p가 증가한 수치입니다. 특히 영암에서는 다문화 혼인 비율이 전체의 22.7%를 차지했고, 구례도 22.2%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2023-12-22
  • 전남교육청-지역 5개 대학, 다문화교육 협력체계 강화
    전라남도교육청이 오늘(12일) 전남 지역 5개 대학과 다문화교육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이날 협약에는 동신대, 목포대, 목포해양대, 세한대, 초당대 등 5개 대학이 참여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남교육청은 대학의 한국어교육 전문가 인력과 프로그램을 활용해 '한국어교육 방학 집중 캠프'를 추진하고, 대학과 연계해 이중 언어 강사를 양성해 방과후 학교 과정 등에 투입할 예정입니다. 양성된 인력들은 다문화가정 학부모 상담이나 각종 교육 행사에 통역 요원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지역 대학들은 10여 년 전부터
    2023-06-12
  • 다문화 아이 울음소리도 줄었다..지난해 역대 최대폭 감소
    지난해 다문화 가정 출생아가 통계 작성 이래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발표(2021년 다문화 인구동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인과 결혼이민자·귀화자 사이에서 태어난 다문화 출생아는 1만 4,32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2008년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이후 13년 만에 처음으로 1만 5천 명을 밑돌았습니다. 바로 전년도인 2020년의 출생아 수(1만 6,421명)보다 12.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같은 기간 전체 출생아 수 감소폭 4.3%와 비교하면 특히 급격한
    2022-11-03
  • 박병규 광산구청장 "상생과 혁신으로 새로운 광산 만들 것"
    취임 100일을 맞은 박병규 광주 광산구청장이 "상생과 혁신으로 지역의 잠재력을 깨워 새로운 광산을 만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박 구청장은 오늘(6일) 광주 광산구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00일을 "민생중심의 정책을 결정하는 시기였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고려인 관련 정책과 광주형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노동환경 개선에 주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어 광산구민과 이주민의 상생을 위해 다문화를 주제로 한 예비창업자 지원사업 추진에 힘쓰고 광산복지재단을 설립해 사회복지시설들을 공공 위탁하겠다고
    2022-10-06
  • 광주 다문화학생 4,300여 명..광산구 밀집
    광주 지역 학교에 다니는 다문화 학생 대다수가 광산구에 있는 학교를 다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광주 지역 초, 중, 고등학교 전체 학생의 2.6%인 4,300여 명이 다문화 학생이며 이 가운데 기본적인 의사소통조차 어려운 중도입국, 외국인 학생이 1천여 명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광산구 하남중앙초의 경우 전체 학생의 46%가 다문화 학생으로 중도입국ㆍ외국인 학생의 절반 가량이 광산구 7개 학교에 밀집돼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2022-09-20
  • '외국인은 재판 불이익 없나요' 다문화 학생 찾아간 법원
    【 앵커멘트 】 9월 13일은 대한민국 사법부가 설립된 것을 기념하는 법원의 날입니다. 광주지법이 법원의 날을 맞아 다문화 학교를 방문하는 등 뜻깊은 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법복을 입은 중앙아시아 고려인 출신 학생들이 환한 웃음을 지으며 서로의 옷매무새를 고쳐줍니다. 평소 TV나 매체 속에서만 볼 수 있었던 판사의 법복을 직접 입고 휴대전화 카메라 셔터도 쉴 새 없이 누릅니다. 이번 행사의 백미는 법원장과의 질의응답. 한창 장래에 대한 고민이 많은 학생들은 법관이 되려면
    2022-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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