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에서 전국 최초로 다문화가정 출신 초등교사를 채용합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오는 2025학년도 초등교사 선발 시험에서 다문화인재 전형을 신설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전남 지역의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다문화 전형으로 광주교육대학에 입학해 교사 자격을 취득한 학생을 선발하는 임용 제도입니다.
정원은 오는 6월 교육부와 협의를 거친 뒤 결정될 예정입니다.
도교육청은 전남 농어촌 지역에서 동남아 등 이주배경 학생 수가 증가하는 추세에 맞췄다고 제도 신설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전남 이주배경 학생 수는 매년 4.8%가량 증가하고, 올해 기준 전체 학생 대비 5.95%가 이주배경 학생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다문화인재전형'을 통해 선발된 초등교사는 이주배경 학생 비율이 높은 전남 영암, 나주, 함평 등에서 8년 동안 의무복무를 하게 됩니다.
전남교육청 관계자는 "전남에서 자란 이주 배경 학생들이 지역에 머물러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순환 교육생태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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