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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6일제' 부활하나..일부 대기업 토요일도 출근
    SK이노베이션이 다음달부터 매주 토요일 임원들을 회사로 소집합니다. 그룹 차원의 고강도 구조조정이 시행되는 데다 글로벌 상황에 따른 경영 불확실성이 커진 데 따른 대응책으로 풀이됩니다. 27일 재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최근 자사 임원들에게 '커넥팅 데이' 시행 관련 공지를 전달했습니다. 정식 근무보다는 사내 소통 강화를 위한 워크숍이자 외부 전문가 초빙 강연 등 학습의 장을 마련하다는 취지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다만 업계에서는 주요 대기업 임원들의 사실상 '주 6일 근무'가 부활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
    2024-10-27
  • 이재명의 편지 "언행 조심해라"..민주당 소속 전 의원에게 보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당 소속 의원들에게 편지를 보내 언행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민주당 등에 따르면 이 대표는 공용메일을 통해 당 소속 의원들에게 편지를 보냈습니다. 이 편지에서 이 대표는 국감 등 의정활동과 재보궐선거 지원에 나선 의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나타낸 뒤 "최근 몇 분 의원들이 당 윤리심판원에 회부된 일이 있었다. 매우 안타깝고 한 편으로는 매우 미안한 마음"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치인에게 말은 군인의 총과 같다"면서서 "국민의힘이 민생을 방기한 채 정쟁 다툼에 빠져 자중지란의 모습을 보이
    2024-10-18
  • "중소기업 5곳 중 1곳, 대기업 갑질 경험"
    대기업과 거래한 중소기업 5곳 중 1곳은 이른바 '납품단가 후려치기'등 불공정행위를 경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중소기업을 상대로 한 대기업의 '갑질'이 여전히 근절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돼 거래상 약자인 중소기업의 협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17일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중소기업중앙회와 공동으로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최근 3년간 대기업과 거래한 경험이 있는 중소제조업체 500 곳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대상 기업의 20.4%(102곳)가 대기업에 제품을 판매할 때 불공정행위를
    2024-10-17
  • "상위 5대 초거대기업 실효세율 중소기업보다 낮다"
    "상위 5대 초거대기업 실효세율 중소기업보다 낮다" '그들만의 리그', '싸움만 하는 국회', '일하지 않는 국회의원'. 대한민국 국회에 부정적인 이미지가 씌워진 배경에는 충분한 정보를 전달하지 못하는 언론, 관심을 두지 않는 유권자의 책임도 있습니다. 내 손으로 직접 뽑은 우리 지역구 국회의원, 우리 지역과 관련된 정책을 고민하는 국회의원들의 소식을 의정 활동을 중심으로 직접 전해 국회와 유권자 간의 소통을 돕고 오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명목상으로는 가장 높은 법인세율을 적용받는 초거대
    2024-09-27
  • 대기업 채용 계획 역대 최저..지난해보다 43%p 하락 전망
    올해 하반기 국내 대기업의 채용 규모가 지난해 보다 무려 43%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31일 인크루트가 국내 기업 808곳을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채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올해 국내 대기업 중 채용계획을 확정 지은 곳은 10곳 중 3.5곳(35.0%)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조사보다 무려 43.8%포인트(p) 하락한 수치입니다. 이는 2014년 이후 인크루트가 실시한 역대 10년간 조사 결과 중 최저입니다. 채용 규모의 경우 대기업은 한 자릿수 53.8%, 두 자릿수 46.2%로 나타났습니다.
    2024-08-31
  • 대기업도 피하지 못 한 고령화.."20대 줄고 50대 이상 증가"
    주요 대기업에서 20대는 감소하고 50대 이상은 증가하는 고령화 추세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20일 매출 500대 기업 중 2021∼2023년 3년 연속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제출한 141개사 가운데 연령대별 임직원 현황을 공개한 123개를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조사 대상 기업의 전체 임직원은 2021년 137만 9,406명에서 2023년 141만 7,401명으로 3만 7,995명 늘었습니다. 다만, 연령대별로 보면 같은 기간 30세 미만 임직원은 32만 2,575명(23.4%
    2024-08-20
  • '얼어붙은 취업시장'..대기업 취업자 5년 만에 '최소'
    지난달 대기업 취업자 증가 폭이 지난 5년간 가장 작았던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3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300인 이상 대기업 취업자는 311만 5,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4,000명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이는 1만 4,000명이 감소했던 2019년 2월 이후 5년 4개월 만에 가장 작은 규모입니다. 대기업 취업자는 코로나19 기간에도 비대면 업종을 중심으로 꾸준히 증가했습니다. 2022년 8월에는 27만 1,000명이 증가했지만, 이후 증가 폭이 축소돼 지난해 7월에는 10만 명 이하를 기록했고, 올해 들
    2024-07-23
  • 대기업 대표이사 연령 4년새 1.1세↑..서울대 출신↓
    올해 국내 대기업 대표이사의 평균 연령이 4년 전보다 1.1세 많은 59.6세로 집계됐습니다. 서울대 출신 최고경영자(CEO)의 비중은 이전보다 감소했습니다. 3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2024년 지정 매출 기준 500대기업 가운데 대표이사 이력 조사가 가능한 405곳(528명)을 분석한 결과, 올해 대표이사의 평균 연령은 59.6세로 나타났습니다. 4년 전인 2020년(531명) 평균 연령 58.5세보다 1.1세 높아진 수치입니다. 60대 대표이사의 비중이 50대를 초과하는 '고령화' 현상도 두드러졌습니다
    2024-07-03
  • 하이브, '민희진의 난'에도 잘 나가네...엔터사 최초 대기업집단 지정
    BTS·뉴진스 등 K-POP 가수들이 속한 하이브가 엔터테인먼트사 최초로 대기업집단에 지정됐습니다. 에코프로와 쿠팡은 재계 순위를 10계단 이상 끌어올리며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5일 이런 내용의 '2024년 대기업집단(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현황'을 발표했습니다. 올해 자산 총액 5조 원 이상(작년 말 기준)인 공시대상기업집단(공시집단)은 88개로 작년보다 6개 증가했습니다. 자산 상위 10대 그룹은 삼성, SK, 현대자동차, LG, 포스코, 롯데, 한화, HD현대, GS, 농협 순이었습니다
    2024-05-15
  • 대기업 남녀 직원 근속기간 격차 줄었지만 연봉차 더 커져
    지난 4년 새 국내 대기업 남녀 직원 간 근속기간 격차는 다소 줄었으나 연봉 차이는 그만큼 좁혀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2019년과 작년 현황을 비교할 수 있는 352개사의 남녀 직원 평균 근속연수와 연봉을 살펴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7일 밝혔습니다. 2019년 남성 직원들의 평균 근속연수는 11.6년, 여성은 8.2년으로 격차는 3.4년이었다가 지난해 남성 11.7년, 여성 8.9년으로 그 격차는 2.8년으로 줄었습니다. 반면 평균 연봉 2019년 남성이
    2024-04-17
  • 지난해 대기업 직원은 줄고 임원은 늘어나
    지난해 국내 주요 대기업 직원 수는 전체적으로 감소한 반면 임원은 늘어, 임원 1인당 직원 비율이 전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매출 상위 500대 기업 가운데 임직원 수를 전년도와 비교 가능한 337개사의 미등기임원과 직원 수 변화를 분석한 결과, 임원은 2.1% 증가했고 직원은 0.1% 감소했습니다. 조사 대상 기업들의 작년 전체 임직원 수는 132만 3,037명으로 전년 대비 1,442명 줄었습니다. 이 기간 임원을 제외한 직원 수는 131만 855명으로 1,697명 감소했고,
    2024-04-10
  • "초봉 3,700만 원 미만? 안 가요!"..구직자 희망 초봉은?
    구직자들의 최소 희망 초봉은 3,700만 원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22일 HR테크기업 인크루트가 대학생과 구직자 65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희망 초봉 조사에 따르면, 입사 초봉의 마지노선은 3,700만 원이었습니다. 신입 희망 초봉은 4,136만 원으로, 지난해 희망 초봉 3,944만 원보다 192만 원 늘었습니다. 구직자들이 가장 입사하고 싶은 기업은 절반이 넘는 52.4%가 '대기업'을 꼽았습니다. 이어 중견기업 17.5%, 공공기관 17% 등 순이었습니다. 입사를 희망하는 기업의 종류에 따라 희망 초봉도 다
    2024-03-22
  • '20년 새 월급 2배' 넘게 뛴 한국..일본보다 더 받는다
    한국 근로자의 월 임금이 20년 새 두 배 넘게 오르면서 일본을 앞질렀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17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2002년과 2022년 한국과 일본 기업 간 임금을 분석한 '한일 임금 현황 추이 국제비교와 시사점'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일 양국 10인 이상 기업에 종사하는 상용근로자 월 임금총액 수준을 비교한 결과, 2002년 한국은 179만 8천 원으로 일본 385만 4천 원보다 낮았습니다. 하지만 20년 뒤인 2022년에는 한국이 399만 8천 원을 기록하며 379만 1천 원의 일본을 앞지
    2024-03-17
  • 2년 새 대기업 건설사 채무보증액 23조 급증
    지난 2년 새 대기업 계열 건설사의 채무보증 규모가 23조 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중흥건설의 채무보증 증가율은 441%로, 국내 대기업 계열 건설사 중 가장 높았습니다. 6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81개 대기업집단 중 2021∼2023년 건설 계열사를 두고 공사 시행을 위해 발주처와 입주예정자 등에 채무보증을 제공한 31개 그룹 106곳에 대해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채무보증이 늘어난 건설사는 38곳으로 집계됐고. 변동이 없는 곳은 12곳, 채무보증이 줄어든 곳은 56곳이었습니다. 조
    2024-03-06
  • "여수산단 대기업은 발암물질 범벅 녹지를 복원하라"...환경단체 촉구
    여수환경운동연합이 여수산단에 발암물질로 범벅이 된 녹지를 복원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여수환경련은 기자회견을 갖고 여수산단 6개 기업에 중금속 발암물질이 섞인 대체 녹지를 장마 전에 복원할 것과 투명한 복원을 위해 민관합동대책기구를 구성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면서 "공장부지 증설을 위해 산단 내 녹지를 파헤치고 녹지 비율을 맞추기 위한 꼼수인 대체 녹지가 그나마도 중금속에 오염된 토양으로 조성됐다"며 "여수산단은 즉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토양이 계속 방치된다면 올 장마는 어떻게 보낼 것인지 우려
    2024-03-05
  • 설 연휴 전후 권장휴가·휴무일..대기업 6~7일 쉰다
    올해는 설 연휴 기간(9∼12일)이 주말 이틀을 끼고 나흘이어서 비교적 짧은 편입니다. 이에 주요 대기업들은 연휴 전후로 임직원들에게 휴가 사용을 독려하거나 휴무일을 지정하고 있습니다. 7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연말처럼 이번 설 연휴에도 임직원들이 각자 필요에 따라 연차 휴가를 자율로 쓰도록 했습니다. 연휴 전후로 공식적인 휴무일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쉴 사람은 쉬고, 회사에 나와 일하는 사람은 일하는 분위기입니다. SK는 계열사별 자율적으로 명절 전후로 추가 휴무일을 갖습니다. SK하이닉스는 월 1회 유연근
    2024-02-07
  • 尹대통령, '상속세 완화' 방침 시사..'논란' 가열
    윤석열 대통령이 금융투자소득세 폐지에 이어 17일 상속세 완화 방침을 전격 시사해 논란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한국거래소에서 개최한 민생토론회에서 "소액 주주는 주가가 올라야 이득을 보지만, 대주주 입장에서는 주가가 너무 올라가면 상속세를 어마어마하게 물게 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결국 주식 시장 발전을 저해하는 과도한 세제는 우리 중산층과 서민에게 피해를 준다라고 하는 것을 우리 국민들께서 다 같이 인식하고 공유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대형 감세 정책의 섣부른 추진은 세계적인 수준의
    2024-01-17
  • 중소기업과 대기업 임금 격차 2배 이상 지속
    대기업과 중소기업 근로자 간 임금이 두 배 이상 차이가 나는 현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통계청 '임금근로일자리 소득' 수치를 보면 지난 2021년 기준 영리기업 중 중소기업 근로자의 평균 소득은 월 266만 원(세전 기준)으로 대기업 563만 원의 47.2%에 그쳤습니다. 중기중앙회 설문조사에서 청년 구직자들이 희망한 평균 323만 8천 원 보다도 58만 원 정도 적었습니다. 중소기업 근로자의 평균 소득은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6년에는 대기업의 44.7%였고 이어 2017년 45.7%, 2018년 46.1%, 20
    2023-12-14
  • "핵심 인재 대기업에 다 뺏긴다"..중소기업 '속앓이'
    【 앵커멘트 】 여수의 한 중소기업이 공들여 힘들게 키운 이차전지 핵심 인재를 대기업에 잇따라 뺏기면서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법적으로 제재할 뚜렷한 방법도 없어 중소기업의 속앓이가 커지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국내 배터리 3사에 이차전지 핵심 소재를 납품하는 여수의 한 중소기업입니다. 지난 1년 사이 어렵사리 뽑아 5년 넘게 키운 핵심 기술인력 5명이 회사를 그만뒀습니다. 인근 율촌산단에 들어선 이차전지 소재 포스코 계열사로 대거 자리를 옮긴 겁니다. ▶ 인터뷰 : 박경
    2023-11-30
  • 현대자동차·기아, 대기업-협력사 상생협력 공동선언
    고용노동부와 현대차·기아는 11월 20일 국내 최대 규모의 협력사 교육시설인 현대자동차 글로벌상생협력센터에서 ‘자동차산업 상생협력 확산을 위한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이동석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최준영 기아 대표이사를 비롯해 문성준 현대차·기아 협력회장, 이건국 삼보오토(자동차부품 협력사)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공동선언은 조선업, 석유화학에 이어 이중구조 개선을 위한 상생모델이 자동차업계로 확산된 첫 사례입니다. 자
    2023-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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