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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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년 만에 한국 추월한 대만 1인당 GDP
    대만이 18년 만에 1인당 국내총생산(GDP) 규모에서 한국을 추월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대만 중앙통신사는 28일 대만 경제부 통계처 발표를 인용해 대만의 1인당 GDP가 지난 2004년 이후 18년 만에 한국을 앞질렀다고 보도했습니다. 통계처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대만의 1인당 GDP는 3만 2,811달러(한화 약 4,390만 원)로 3만 2,237달러(한화 약 4,313만 원)에 머무른 한국보다 조금 높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대만에서는 1인당 GDP 추월의 배경으로 '반도체 산업의 우위'와 '기업들의 능동적인 변화'를
    2023-04-29
  • 김준형 교수, “한미정상회담, 최악은 피했지만 실익은 없다”
    김준형 교수는 오늘(27일) 새벽 백악관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최악은 피했지만 실익은 없다”라고 총평했습니다. 김준형 한동대 국제지역학과 교수(전 국립외교원장)는 27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한미정상 공동성명에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직접 지원과 대만 현상 변경 문제가 명시되지 않은 것은 천만다행이다”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교수는 주요 의제의 하나인 안보문제와 관련해서 ‘워싱턴선언’에 NCG(
    2023-04-27
  • 美, "중국 대만 포위 훈련 면밀 주시..역내 평화 자신"
    주대만 미국대사관 격인 미국 재대만협회, AIT가 중국의 대만 포위 훈련과 관련해 입장을 내놨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재대만협회는 "미국은 중국의 대만 주변 훈련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역내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고 우리의 국가 안보 약속을 이행하기 위한 충분한 자원과 역량이 있음을 자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전날 중국은 차이잉원 대만 총통과 케빈 매카시 미국 하원의장의 회동에 대응해 대만을 포위하는 형태의 군사훈련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 스이 대변인은 "동부전구는
    2023-04-09
  • 올해 대만 방문 여행객 1위 국가는 '한국'
    올해 대만을 가장 많이 찾은 외국인 방문객은 한국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중국시보 등 대만 언론은 '2023년도 관광여행 안전 계도주간' 보고서를 인용해 올해 1분기 대만을 찾은 누적 여행객이 100만 명 이상이 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올해 1월 방문 외국인 여행객은 전체 25만 4,359명으로 파악됐으며, 이 가운데 한국인은 3만 6,536명, 일본인은 2만 7,606명, 미국인은 2만 6,720명의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교통부 관광국은 이 같은 성과에 대해 작년 10월 13일 국경 개방과, 2월 등불
    2023-03-20
  • 마잉주, 전·현직 대만 총통 중 처음으로 中 방문 예정
    마잉주 전 대만 총통이 이번달 중국을 방문합니다. 전·현직 대만 총통으로는 처음으로 소화하는 중국 방문 일정입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마 전 총통은 이번 달 27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중국 난징과 우한, 창사, 충칭, 상하이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마 전 총통은 중국에서 학생들을 만난 뒤, 2차 세계대전과 중일 전쟁 유적지 등을 찾을 예정입니다. 다만 마 전 총통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포함한 중국 관리나 지도자를 만날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마 전 총통은 친중국 성향의 국민당 소속으로 그가 집권하던
    2023-03-20
  • 중국과 갈등 고조 대만, 2024년부터 군 복무 '4개월에서 1년으로'
    중국과의 무력 충돌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대만이 자국 남성들의 군 복무 기간을 연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자유시보 등 대만 언론들은 오늘(25일) 차이잉원 총통이 오는 27일 국가안보 고위급회의를 소집해 군 의무 복무 기간 연장 여부를 직접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군 복무 기간 연장과 관련해 다양한 변경안이 논의된 상황이며 이중 가장 유력한 안은 병역법 개정 없이 최대한 연장이 가능한 '1년' 연장안입니다. 다음 주 중 변경 내용이 공고되면 공식 발표 1년 후인 2024년에는 군 의무 복무 기간이 1
    2022-12-25
  • 대만 집권 민진당 지방선거 참패...국민당 승리
    대만 지방선거에서 여당인 민진당이 참패하고 제1야당인 국민당이 승리를 거뒀습니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이번 선거 결과는 오는 2024년 대만 총통 선거에서 정권 재창출을 도모하는 민진당과 집권 2기 후반전에 들어선 차이잉원 총통에게 정치적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당장 차이 총통이 선거 패배 책임을 지고 여당 주석직에서 물러나는 등 민진당으로선 만만치 않은 후폭풍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대만 방송사 TVBS에 따르면 단체장을 뽑은 21개 현·시 가운데 국민당이 승리한 곳이 13곳인 반면에 민진당은 5곳, 민
    2022-11-27
  • 中 시진핑, 3연임 확정 이후에도 대만에 군사적 압박 '계속'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세 번째 집권 확정 이후에도 대만에 대한 군사적 압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자유시보(自由時報)와 타이완뉴스 등 대만 언론매체는 오늘(12일) 대만 국방부 발표를 인용해, 지난 11일 오후 5시까지 대만군이 대만 주변 공역과 해역에서 중국 인민해방군 소속 군용기 14대와 군함 3척을 탐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군용기 14대 가운데 H-6 폭격기 4대는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의 서남 공역에 진입했고, 젠(J)-7 전투기 1대는 대만 북부 공역의 대만 해협 중간선을 침범했습니다. 대만군은 즉각 전투기를
    2022-11-12
  • 中, 거액 주고 영국군 퇴역 조종사 30명 스카우트..기밀 유출 우려
    영국군 출신 퇴역 조종사들이 고액을 받고 중국군 훈련에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7일(현지시각) 영국 BBC 등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 국방부 고위 관리는 "전직 영국군 조종사 30명이 중국에 스카우트돼 인민해방군의 훈련을 맡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영국 퇴역 조종사들이 중국으로 이직한 배경에 거액의 보수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됩니다. 중국 측이 제시한 이들의 연봉은 1인당 많게는 27만 달러(약 3억 8천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중국은 영국 퇴역 조종사를 통해 서방 전투기의 작동 방식을 이
    2022-10-19
  • 시진핑 "대만에 대한 무력 사용 포기 안해..통일 반드시 실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자신의 집권 3기를 여는 당 대회 개막식에서 "대만에 대한 무력 사용을 포기한다는 약속을 절대 하지 않을 것"이라며 "대만 통일이 반드시 실현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시 주석은 오늘(16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개막한 제20차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회의에서 업무보고를 통해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평화통일이라는 비전을 위해 최대한의 성의와 노력을 견지하겠지만 무력 사용 포기를 결코 약속하지 않을 것이고 모든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옵션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는 외부
    2022-10-16
  • 태풍 '무이파' 북상 중..10일쯤 우리나라 영향 윤곽
    제12호 태풍 '무이파'가 일본 오키나와 인근 해상에서 세력을 키우며 북상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무이파'는 오늘(9일) 오후 3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남쪽 880km 부근 해상에서 북서진 중입니다. 마카오가 제출한 '무이파'는 '매화'를 뜻하며, 현재 중심기압 990hpa, 최대풍속 초속 24m의 세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기상청 예측대로라면 10일 새벽 3시 일본 오키나와 남쪽 76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때 최대풍속이 초속 32m로 강도 '중'의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2022-09-09
  • 국제 해커집단 '어나니머스', UN 웹사이트 해킹해 대만 지지
    국제 해커집단 '어나니머스(Anonymous)'가 유엔 웹사이트를 해킹해 대만을 지지하는 글을 게시했습니다. 5일(현지시각) 대만의 타이완 뉴스 보도에 따르면, 어나니머스는 3일 유엔(UN) 웹사이트를 해킹해 대만의 유엔 가입을 촉구하고 대만 독립을 형상화한 배너를 올렸습니다. 성명서의 첫째 페이지에서 어나니머스는 중국 공산당을 조롱하고 "타이완 넘버 완(Taiwan Numbah Wan)은 영원하라"고 말했습니다. 셋째 페이지에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터인 '자포리자 원전' 주변 30km 반경 지역을 비무장지대로 설정할
    2022-09-06
  • "'힌남노' 빗겨갔는데도.." 대만서 승용차 전복 등 피해 속출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는 가운데, 태풍이 빗겨간 대만에서도 피해가 속출하면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4일(현지시각) 대만중앙통신에 따르면, 뉴타이베이와 타오위안 등 대만 일부 지역에서는 폭우와 함께 강풍이 몰아치면서 주민 600여 명이 임시보호소로 대피했습니다. 비행기와 여객선 100여 편 결항됐습니다. 대만 공영방송 TTV는 이날 새벽 1시쯤 타이베이의 한 다리를 지나던 승용차가 가드레일이 부딪힌 뒤 뒤집혔다고 보도했습니다. 폭우로 도로가 미끄러워진데다 강풍까지 불면서 사고로 이어진 것입니다.
    2022-09-05
  • 중국, 미 의원단 대만行에 "과단성 있는 반격조처할 것"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에 이어 미국 의원들이 대만을 방문한 데 대해 중국이 강경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중국 매체 관찰자망에 따르면, 류펑위 주미 중국대사관 대변인은 14일(현지시각) "미국은 대만해협 양안(중국과 대만)의 안정을 바라지 않고, 양안의 대항을 부추기고 내정에 간섭하는 데 힘을 아끼지 않는다"며 "앞으로 미국의 도발에 대해 과단성 있는 반격 조처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만을 향한 선전을 담당하는 관영 매체 해협의 소리는 같은 날 군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가 미국 의원들의 대만 방문 기간 대만
    2022-08-15
  • 대만에 '일국양제' 적용하겠다는 중국..대만 강력 반발
    중국이 22년 만에 발간한 대만백서에서 통일 후 홍콩식 '일국양제'를 적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일국양제'란 한 국가 안에 사회주의와 자본주의 체제를 공존시키는 것으로, 홍콩이 지난 1998년 중국에 주권을 반환하며 자치권을 부여받았던 것과 같은 정책 모델입니다. 중국과 대만 사이 일국양제가 시행되면 중국은 외교와 국방에 대한 주권을 갖게 되고 대만은 '특별행정구역'으로서의 자치권만 남습니다. 중국은 대만에 대한 '일국양제' 적용의 전제 조건으로 '국가 주권, 안전, 발전이익 확보'라는 명분을 내걸었습니
    2022-08-11
  • 대만, 중국의 군사적 압박에도 25개월 연속 수출액 증가
    중국의 지속적인 군사적 압박 속에서도 대만 경제가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9일 대만 중앙통신사와 타이완뉴스 등에 따르면, 대만 재정부는 대만의 7월 수출액이 433억 2천만 달러로 작년 7월보다 14.2%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대만의 월별 수출액은 올해 7월까지 25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 중이며, 25개월 연속 수출액 증가는 최근 10년 만에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달 6일에는 대만의 경제사령탑 역할을 하는 국가발전위원회가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서도 대만 경제를 안정적으로 진단한다는
    2022-08-09
  • 중국 눈치 보랴 바쁜 애플, '대만산' 말고 '중국산' 으로 표기해라
    미국의 정보통신 대기업 애플이 대만 협력업체들에게 원산지를 '중국산'으로 표기할 것을 요구해 논란입니다. 7일(현지시각) 블룸버그와 현지 언론 등은 애플이 대만에 본사를 둔 협력사들에게 부품 원산지를 '중국 타이베이(Chinese Taipei)'나 '대만, 중국(Taiwan, China)'로 표기할 것을 요청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대만은 자국에서 중국으로 보내는 수출품의 원산지를 대만 또는 중화민국으로 표기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국 세관 당국은 수입신고서와 포장재, 관련 서류 등에 대만을 독립 국가로 인정하는 표기
    2022-08-08
  • 中, 대만해협 중간선 너머로 장거리 실탄사격
    미중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중국 인민해방군이 오늘(4일) 대만해협 중간선을 넘어 해협 동부수역으로 장거리 실탄 사격을 했습니다. 중국 매체 펑파이에 따르면, 대만을 관할하는 인민해방군 동부전구 육군 부대는 오늘 오후 1시(한국시각 오후 2시)쯤 대만해협에서 장거리 실탄 사격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펑파이는 "대만해협 동부의 특정 구역에 정밀 타격을 했고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실사격 훈련은 중국이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지난 2∼3일 대만 방문에 맞서 예고한 군사훈련입니다. 앞서 중국 관영통신
    2022-08-04
  • 대만 주변서 우리나라 국적기 100여 편 운항 차질 불가피
    중국이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대한 반발로 대만 주변에서 군사훈련을 계획하면서 우리나라 국적 항공기 100여 편의 운항에 차질을 빚을 전망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3일) 중국이 지정한 비행금지구역을 통과하는 국적 항공기 100여 편의 운항 지연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이 지정한 비행금지구역 유효 시간은 4일 정오(현지시각)부터 7일 정오까지로, 아직까지는 항공기가 정상적으로 운항되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는 6개 해·공역에서 실탄사격을 포함한 군사훈련을 할 것이라며, 항공기와
    2022-08-03
  • 대만 찾은 펠로시 "시진핑, 인권·법치 무시"..미국-대만 연대 강조
    대만을 찾은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미국과 대만의 연대를 강조했습니다. 펠로시 의장은 2일 밤(현지시각) 대만 타이베이 쑹산 공항에 도착한 직후 성명을 내고 "미 의회 대표단의 대만 방문은 대만의 힘찬 민주주의를 지원하려는 미국의 확고한 약속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전 세계가 독재와 민주주의 사이의 선택을 마주한 상황에서 2,300만 대만 국민에 대한 미국의 연대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중국에 맞선 미국의 민주주의 수호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펠로시 의장은 이날 대만 도착과 동시에 공개된 '내가 의회
    2022-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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