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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세훈, 동덕여대 시위에 "교내 폭력·기물파손은 학생들 책임"
    오세훈 서울시장은 동덕여대 사태와 관련해 교내 폭력과 기물파손은 학생들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동덕여대에서 남녀공학 전환 논의에 반대하는 시위로 발생한 피해를 두고 "공공이 부담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습니다. 30일 유튜브 오세훈TV 채널에 올라온 영상에서 오 시장은 지난 27일 광운대학교 총학생회 초청 특별강연에서 '동덕여대 시위 피해와 관련해 서울시에서 지원할 부분이 있느냐'라는 학생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오 시장은 "폭력적인 형태로 인해서 학교 기물 파손이 발생한 것"이라며 "법적으로는 손괴죄"
    2024-11-30
  • 동덕여대, 남녀공학 전환 반대 시위 학생들 경찰에 고소
    동덕여대가 학내에서 남녀공학 전환 반대 시위를 벌인 학생들을 29일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법원에는 학생들의 학교 본관 점거를 풀어달라는 취지의 가처분 신청도 냈습니다. 동덕여대는 이날 오후 총학생회장을 비롯한 학생 10여 명을 공동재물손괴·공동건조물침입 등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학 측은 "학교에 훼손된 부분도 많은 상태이고, 이번 사태에 외부인이 참여했다는 의혹도 있다 보니 수사가 필요하다고 봤다"고 밝혔습니다. 동덕여대는 전날 서울북부지법에 퇴거 단행과 업무방해금지 가처분을 신청하기도
    2024-11-29
  • "여대 출신 거른다?"..고용노동부, 사실관계 파악 중
    동덕여대가 남녀공학 전환 문제를 둘러싸고 내홍을 겪은 가운데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여대 출신은 채용하지 않겠다'는 글이 올라오면서 고용노동부가 실태 파악에 나섰습니다. 최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여대 출신 채용과 관련한 차별적 글이 잇따라 게재됐습니다. 블라인드는 이용자가 직장 이메일이나 명함 등으로 해당 회사에 다니고 있다는 걸 인증해야 가입과 게시글 작성이 가능합니다. 한 반도체 대기업에 다니는 것으로 인증된 네티즌은 "인사팀의 필터링은 이미 시작됐다"고, 자동차 부품 기업에서 일하는 것으로 인증
    2024-11-26
  • 한동훈, 동덕여대 점거농성에 "폭력사태 주동자들 책임져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동덕여대 학생들이 남녀공학 전환설을 두고 점거 농성을 벌인 것과 관련해 23일 "재산상의 피해 등에 대해서 폭력 사태 주동자들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 대표는 페이스북에서 "남녀공학으로 전환을 하든 안 하든 어떤 경우에도 폭력이 용납될 수는 없다. 재발을 막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원칙에 따라 처리돼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한 대표는 점거 농성 시위대가 "학교 시설물을 파괴하고 취업박람회장 등을 난장판으로 만들어서 재산상 피해를 끼치고 타인의 소중한 기회를 박탈한 것은 정당화될 수 없다
    2024-11-23
  • 동덕여대 시위 일단락..'래커칠' 배상 갈등 불씨는 여전
    동덕여대가 남녀공학 전환 논의를 중단하기로 하며 학생들의 점거 농성은 일단락되는 모습이지만, 이번 사태를 둘러싼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24일 현재 사회관계망(SNS) 등을 가장 뜨겁게 달구는 쟁점은 '래커칠'로 상징되는 학교 측의 시위 피해를 누가 책임지냐입니다. 총학생회와 대학 처장단의 21일 면담 내용에 따르면, 취업설명회 부스 등의 파손으로 설명회 주관 업체가 청구한 피해액 3억 3,000여만원에 대해 양측 모두 "낼 생각이 없다"고 맞섰습니다. 총학 측이 "(과격 시위는) 학생회 주도하에 진행된 게 아니라 불특
    2024-11-23
  • [핑거이슈]"광주여대에 근조화환이 등장한 이유는?"
    햇살이 내리쬐는 광주여대 캠퍼스. 장례식장에서나 볼 법한 근조화환이 늘어서 있다.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위치한 비수도권 유일의 4년제 여자대학교, 광주여대. 이곳에 근조화환이 등장한 이유는 최근 저 멀리 서울 동덕여대에서 시작된 남녀공학 전환 논란과 연관이 있다. 동덕여대는 최근 학칙 개정을 통해 남학생의 입학을 허용하기로 했다. 이 소식에 일부 학생들은 여대 정체성이 훼손될 것을 우려해 강하게 반발하며 "여대는 여성만의 안전한 배움터로 남아야 한다"는 입장을 내놓은 상황. 현재도 갈등은 지속적으로 확산
    2024-11-21
  • 동덕여대 총회 참가자 99.9% "남녀공학 전환 반대"
    남녀공학 전환 논란으로 학생들의 점거 농성이 이어지고 있는 동덕여대가 학생들의 총회를 열고 남녀공학 전환 반대 의견을 학교 측에 전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동덕여대 총학생회는 20일 서울 동덕여대 월곡캠퍼스 운동장에서 학생회칙상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학생총회를 소집해 '남녀공학 전환'에 대해 투표를 실시했습니다. 총회엔 정족수 650여 명을 넘긴 재학생 1,941명이 참석했으며 총 재학생 6,564명 중 약 30%가 투표에 참여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학생들은 '동덕여대 공학 전환' 안건을 표결했고, 총투표수 1,973표 중
    2024-11-20
  • "수상한 남성이 돌아다닌다"..동덕여대 침입한 20대 2명 입건
    남녀공학 전환 문제로 내홍을 겪고 있는 동덕여대에 20대 남성 2명이 침입해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16일 오후 4시 40분쯤 동덕여대에 몰래 침입한 혐의로 20대 남성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백주년기념관 1층 내부를 배회하다 '수상한 남성이 돌아다닌다'는 학생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이 남성들은 자신들이 서울에서 대학에 다니는 학생이며, 동덕여대 상황이 궁금해 찾아온 것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조사한 뒤 석방했습니다. 동덕여대는
    2024-11-17
  • '남녀공학 전환 갈등' 동덕여대, "피해액 최대 54억원 추산"
    남녀공학 전환 논의설로 촉발된 동덕여대 학생들의 점거 농성이 닷새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학교 측이 학내 최대 54여억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동덕여대는 15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외부 업체의 추정액으로 정확하지는 않지만, 피해 금액은 24억 4,434만 원에서 54억 4,434만 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학생들의 난입과 집기 파손으로 취소된 취업박람회 주관 업체의 손해배상 청구액 3억 3,000여만 원을 비롯해 건물 보수 및 청소 경비 20억∼50억 원, 입시 추가 경비 1억여 원 등을
    2024-11-15
  • 동덕여대 남녀공학 전환?..총학 "공학 전환 전적 반대"
    동덕여대가 남녀공학 전환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동덕여대 총학생회 '나란'은 7일 입장문을 내고 "대학 본부에서 동덕여대 공학 전환에 대한 전반적인 첫 번째 논의를 진행할 예정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동덕여대의 근간인 여성을 위협하는 공학 전환에 전적으로 반대한다"며 반대 연대 서명과 철회를 요구하는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등을 벌이겠다고 말했습니다. 학교 측은 남녀공학 전환은 학교 미래를 위한 여러 방안 중 하나일 뿐 확정된 사안은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교육부에 따르면 현재 4년제 여자대학은
    20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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