떼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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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포해변 백사장 곳곳 죽은 멸치떼 눈길…불길한 징조?
    강원 강릉시 경포해수욕장에 죽은 멸치떼가 백사장으로 잇따라 밀려 나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14일 오전 경포해수욕장 백사장 곳곳에선 파도에 밀려 나와 길게 띠를 이룬 채 죽은 멸치떼가 목격됐습니다. 경포해수욕장에서는 2∼3일 전에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났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여름철 동해안에서는 거의 매년 반복되는 현상입니다. 일부에서는 남해안에서 발생한 지진의 영향이거나 새로운 지진의 전조가 아닌지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고등어와 같은 상위 포식자들에게 쫓긴 멸치떼가 해변으로 몰
    2024-06-14
  • 남극 물범·물개 떼죽음..원인은 '조류인플루엔자'
    남극에 사는 물범과 물개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이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영국 동식물보건국(APHA) 연구팀은 최근 남대서양의 영국령 사우스조지아섬에 서식하는 코끼리물범과 물개의 H5N1 감염을 확인했다고 현지 일간 가디언이 10일(현지시각) 보도했습니다. 앞서 사우스조지아섬에서는 물범이 떼죽음을 당하고 많은 물개가 조류인플루엔자 증상을 보인다는 보고가 있었습니다. 당시 도둑갈매기의 감염은 확인됐지만, 코끼리물범과 물개는 감염 의심 사례로 분류돼 조사가 진행 돼왔습니다. APHA 인플루엔
    2024-01-11
  • 성대 제거 수술하다 개 '떼죽음'...면허없는 '돌팔이' 수의사 시술
    면허도 없이 애완견들이 성대 제거 수술을 하다가 수십 마리를 죽게 한 '돌팔이' 수의사가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17단독은 이날 동물보호법과 수의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60대 A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1년 4월 30일 오전 10시쯤 인천 강화군에 있는 B씨의 개 농장에서 개 58마리의 성대를 제거하고, 이 가운데 30마리를 죽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수의사 면허도 없었지만 B씨 부탁으로 이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재판부는 "약식명령에서 정한 벌금 등을
    2023-10-23
  • 돌고래 50여 마리 떼죽음..호주 해변에 무슨 일이?
    호주 남서부 해안가에서 90여 마리의 돌고래 떼가 해변으로 올라왔다가 무더기로 죽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26일(현지시각) 호주 ABC 방송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웨스트오스트레일리아(WA)주 퍼스에서 남동쪽으로 약 400㎞ 떨어진 체인스 해변 근처에 참돌고래 무리가 나타났습니다. 90여 마리 규모의 돌고래 무리는 점점 해변 가까이 떠내려오다가 결국 해변까지 올라왔습니다. WA주 야생동물 관리국 직원들은 밤새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돌고래를 구하기 위한 작업을 펼쳤습니다. 하지만 이날 오전 돌고래 51마리가 죽은 것으로 파
    2023-07-26
  • 키프로스서 고양이 '떼죽음'..'고양이 섬'에 무슨 일이
    '고양이 섬'으로 알려진 지중해 동부 섬나라 키프로스에 변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퍼지면서 고양이 30만 마리가 죽었습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키프로스에 코로나 바이러스 변종인 고양이 전염성 복막염(FIP)이 퍼지면서 고양이 떼죽음이 초래됐다고 전했습니다. FIP는 치명률이 높은 고양이 질병 중 하나로 바이러스에 걸린 고양이는 발열과 복부 팽창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키프로스 섬에서 현재까지 확인된 FIP 감염 사례는 100여 건으로 알렸습니다. 현지 동물보호단체는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고양이 30만 마리가
    2023-07-12
  • 제주 해안 정어리 떼죽음..원인은 '산소부족'과 '자원증가'
    최근 제주 연안에서 폐사한 정어리 떼가 잇따라 발견되고 있습니다.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제주시 외도동의 해안가에 물고기 떼가 집단으로 폐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시는 당일 현장에서 죽은 물고기 500kg 가량을 수거했습니다. 수거한 물고기는 정어리로 최종 확인됐습니다. 앞서 지난달 초 제주 이호해수욕장에서도 정어리 떼가 집단으로 폐사해 수거 작업이 이뤄졌습니다. 당시 수거된 정어리 폐사체는 7t에 이릅니다. 국립수산과학원 제주수산연구소는 폐사체를 분석해 원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2023-07-04
  • [영상]도심 하천에 떼죽음 물고기 ‘둥둥’..오폐수 닷새째
    전남 여수시내를 흐르는 하천에 오폐수가 흘러들어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하고 있지만 여수시는 손을 놓고 있어 말썽을 빚고 있습니다. 여수시는 지난 4일부터 시내를 관통하는 쌍봉천으로 오폐수가 흘러들어 환경이 오염되고 물고기 수십 마리가 집단 폐사하는 피해가 나고 있지만 닷새가 지난 지금까지,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아 인근 주민들이 분통을 터트리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분뇨가 떠내려오는 점으로 미뤄 주택단지에서 하수종말처리장으로 이어지는 하수관이 파손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추정하고 있지만 정작 관할부서인 여수시 하수도과는 제대로 된
    2023-06-09
  • [단독]저수온에 120만 마리 떼죽음..."피해액 40억 원 넘어"
    【 앵커멘트 】 전남 여수 바다 양식장에서 기르던 물고기들이 떼죽음을 당해 40억 원이 넘는 피해가 났습니다. 지난달 초 계속된 저수온에 체력이 떨어지면서 집단폐사한 걸로 보입니다. 박승현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여수항에서 뱃길로 1시간 거리에 떨어진, 남면 화태도의 한 양식장입니다. 어른 손바닥 크기만 한 참돔들이 떼죽음을 당한 채 수면 위에 떠있습니다. ▶ 인터뷰 : 강문종 / 양식장 피해 어민 - "올해는 월동이 잘 됐다 싶어서 안심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이런 일이 일어나서 어민들이 죽을 맛
    2023-02-25
  • "모든 환경단속 우리 일 아냐"..여수시청 공무원 '황당 행정'
    【 앵커멘트 】 무사안일이나 복지부동을 넘어, 마땅히 자기가 해야 할 일인인데, 아예 모른 척 하는 황당한 여수시청 환경직 공무원들이 있습니다. 민선 8기 초반, 긴장감이 넘쳐야 할 공직사회가 심각한 기강해이에 빠졌다는 지적입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여수시 돌산읍의 한 하천에서 폐수로 추정되는 오염이 발생해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한 건, 지난 15일 오후 2시쯤. 여수시청 환경지도팀 담당자가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지만, 단속은 하지 않고 40분 동안 순찰만 하다가 떠났습니다. ▶ 인터뷰 :
    2022-07-24
  • 美 FDA 인증 해역에 멸치 떼죽음..불법 오·폐수 '콸콸'
    【 앵커멘트 】 미국 식품의약국 FDA가 인증한 청정해역, 여수 가막만에서 멸치 수만마리가 떼죽음을 당했습니다. 도심에서 불법 방류되는 오·폐수가 원인으로 보이는데, 여수시는 손을 놓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미 FDA가 인증한 청정해역, 여수 가막만입니다. 멸치 만여마리가 떼죽음을 당한 채 물 위에 둥둥 떠 있습니다. 도심에서 불법 방류되는 오·폐수가 바다를 오염시키며 집단폐사를 일으킨 걸로 추정됩니다. ▶ 인터뷰 : 한해광 / 서남해환경센터장 - "(바
    2022-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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