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동복댐 홍수 위기..수문 최대 개방에도 만수위 넘겨
올 봄 가뭄위기로 10%대 저수율을 기록했던 화순 동복댐의 수위가 100% 만수위를 넘어 홍수 위기로까지 치닿고 있습니다.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오늘(18일) 오후 2시 기준 동복댐의 수위는 168.6m로 만수위인 168.2m를 넘어섰습니다. 홍수 위험 수위인 171m까지는 이제 3m도 채 남지 않은 상황입니다. 동복댐은 현재 수문을 최대 개방해 시간당 78만 톤의 물을 하류로 방류하고 있지만, 유입되는 빗물양이 많아 오히려 수위가 조금씩 상승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동복댐의 물이 넘칠 경우 화순군 동복면과 사평면 1
2023-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