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 '강진 무위사 극락보전' 해체·보수..벽화도 보존 처리
국보 '강진 무위사 극락보전'이 대대적인 보수 공사에 들어갑니다. 24일 국가유산청은 국가유산수리기술위원회가 지난해 열린 회의에서 무위사 극락보전의 해체·보수 안건을 심의해 조건부 가결했다고 밝혔습니다. 600년의 역사를 간직한 무위사 극락보전은 1962년 국보로 지정된 사찰 건물입니다. 조선 세종(재위 1418∼1450) 대인 1430년에 지은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 남아있는 무위사 건물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조선 초기 양식을 보여주는 중요한 건축유산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025-02-24